“저 한국 가겠습니다…” 홍명보가 손흥민과의 미팅에 실패 하자 축협에서 내린 충격적인 결정

현재 저는 토트넘 프리시즌 일정에 맞춰서 최선을 다하고 있고 한국 대표팀에 대해서는 제가 알 수 있는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대표팀 감독 선출 과정도 선수가 관여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축구협회에서 결정하시는 부분이라서 더욱 답변하기가 곤란하네요. 하지만 저를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이 자국의 과정들에 대해 회피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모두 한국 축구를 사랑하고 조국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고 나라를 대표해서 월드컵에 출전한다는 것은 모든 선수들의 꿈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대표팀에 대해서도 늘 관심이 많지만 저희가 해드릴 수 있는 답변은 한계가 있습니다. 그저 한국 대표팀이 이전보다 좀 더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길 바랄 뿐이고 감독님이 결정되는 순간 선수들은 결정된 감독님과 코치진의 스타일에 맞춰서 노력할 뿐입니다. 예전 벤투 감독님이 오실 때도 그랬고 늘 이것은 우리가 감당해야 할 부분이니까요.

한국 시간으로 18일 유럽으로 손흥민을 만나러 간 홍명보 감독에게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고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여론의 비난을 잠재우기 위해 그들이 당초 생각했던 홍명보 감독 카드를 버리고 김판곤 감독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초 홍명보 감독은 외국인 코치 선임차 유럽으로 출국해서 손흥민 선수를 직접 만나서 다가오는 월드컵에 대한 각오와 멘탈을 챙겨주고 현재 몸 상태와 여러 가지 전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었고 토트넘 구단 측에도 연락을 해서 유럽 선진 시스템과 여러 가지 코칭 시스템에 대해 분석하고 이것을 2026년 북중미 월드컵에 어떻게 녹여낼지를 고민하면서 선수들에게 최고의 시스템을 만들어주려고 했으나, 현재 홍명보 감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방심했던 것인지 축구협회에서는 다시 한번 이것을 번복하려는 단계를 통해 물밑 작업을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에서 사의를 표명한 김판곤 감독 카드를 가장 가능성 높게 측정하며 일부 언론에서는 이미 김판곤 감독이 대표팀 감독으로 확정되었다는 내용까지 보도하게 됩니다.

원래 김판곤 감독은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맡으면서 엄청난 성과를 이루어냈고 여기저기서 대표팀 감독으로 와달라며 높은 수준의 금액까지 제시받으며 러브콜을 받았으나 이것을 모두 거절하고 한국으로 다시 복귀할 뜻을 밝힌 것과 함께 K리그 울산 현대 감독으로 복귀한다는 국내 언론의 보도 내용도 전해지기도 했으나, 김판곤 감독은 이미 말레이시아를 통해 아시아에서 상당한 성적을 올린 대표팀 감독을 맡은 경험이 있는지라 K리그 복귀는 그의 커리어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흐름이라는 평가가 많았고 더 높은 국가의 대표팀 감독을 맡기 위한 준비 과정을 진행하고 있었던 타이밍에서 대한축구협회에서는 홍명보에 대한 국민적인 여론이 좋지 않다 보니 여론에 휩쓸려서 판단하기를 좋아하는 정몽규 회장의 스타일대로 홍명보 카드를 버렸으며 김판곤 체제로 모든 분위기를 새롭게 정비하자는 측면이 매우 강하다고 전해집니다. 현재 김판곤 감독의 근황과 홍명보 등 어떤 상황들인지 해외 외신 보도 내용을 전해 드리겠습니다.

홍명보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 감독이 캡틴 손흥민을 만난다. 사면초가에 몰린 지금 캡틴에게 어떤 말을 할지 궁금한 포인트다. 대한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현재 외국인 코치 선임을 위해 스페인에 가 있는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주중 런던으로 이동해 손흥민을 만날 계획이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7일과 20일 각각 연습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홍명보 감독과 손흥민의 만남은 그 사이 기간이 될 전망이다. 홍 감독과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약 10년 만에 재회하게 된다. 2014년 월드컵 당시 홍 감독이 지휘봉을 잡아 1무 2패에 그치며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대표팀에서 막내의 위치였지만 본선에서 드디어 주전 공격수로 도약하며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당시 2014년 월드컵의 처참한 실패가 결국 홍 감독에게도 축구인으로서 커리어의 변곡점이 됐다.

현역 선수 시절에는 물론 지도자로도 각 연령별 대표팀을 차례로 맡으며 승승장구했던 홍 감독은 월드컵 실패 이후 사령탑에서 내려와 오랜 기간 축구 행정가 등 야인으로 지낸 바 있다. 그리고 홍 감독은 최근 많은 논란 속에서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하면서 두 사람도 거의 10년여 만에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홍 감독은 출국 당시 각 소속 구단의 프리시즌 일정이 허락하는 한 유럽파 선수들을 만나보고 오겠다는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홍 감독은 손흥민 외에도 황희찬 등을 직접 만나볼 계획으로 알려졌다. 그렇기에 홍 감독과 캡틴인 손흥민 두 사람의 만남은 어찌 보면 예견된 수순이었다. 그 만남에서 어떤 진전이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10년 전과 달리 현재 손흥민은 단순히 대표팀의 공격수 수준이 아닌 대체 불가 수준의 핵심인 동시에 구심점인 주장이다.

지난 2024 아시안컵을 통해 리더십이 흔들리는 이강인과의 갈등도 있었지만, 현재는 그 사건도 봉합된 상태다. 홍 감독이 성공적으로 대표팀을 이끌려면 반드시 협력과 이해를 구해야 할 상대가 손흥민이다. 다만 두 사람의 인연이 아름다웠던 것은 아니다. 사실 홍 감독은 과거 각 대표팀을 맡으면서 손흥민의 대표팀 발탁에서 철저히 외면했던 바 있다. 대표적으로 청소년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을 당시에도 손흥민을 기용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런던 올림픽 대표팀에도 손흥민을 끝내 외면했다. 2012 런던 올림픽 대표팀은 당시 기성용, 구자철 등 한국 축구를 이끌 새로운 세대들의 등장과 함께 동메달이란 쾌거를 이뤘다. 홍 감독이 축구인으로 거둔 가장 큰 성과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하지만 2012-13 시즌 레버쿠젠 소속으로 12골을 터뜨리며 유럽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거듭난 손흥민은 홍 감독의 외면 속에 런던 올림픽의 영광의 일원이 되지 못했다.

결국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까지 아주 먼 길을 돌아야 했다. 오랜 기간 병역 문제에 대한 압박감과 제한적인 계약 등의 실질적인 제약 속에 유럽 축구 커리어를 이어가야 했다. 월드컵에서의 만남도, 현재는 시간이 흘러 당시의 기억이 흐려진 감이 있다. 홍 감독은 본선 이전에도 손흥민을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았다. 오히려 당시 대중들이 납득하기 힘든 선수 기용과 발탁 등을 이어갔고, 2014 월드컵 대회까지 ‘의리 축구’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특히 홍 감독은 월드컵 예선 기간에도 당시 부진했던 박주영을 계속해서 발탁하면서 유럽에서 승승장구했던 손흥민 등을 계속 외면하거나 주전으로 기용하지 않아 여론과 축구 전문가들에게 비판을 받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손흥민은 홍 감독 체제 속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무대를 통해 드디어 한국 대표팀의 주전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손흥민이 그보다 훨씬 이른 시간부터 함부르크 SV와 레버쿠젠 등에서 유럽이 주목하는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던 것을 고려하면 너무 뒤늦은 발견이었다는 시각도 많다. 그리고 그것은 2009년부터 청소년 대표팀을 시작으로 2012 올림픽 대표팀과 2014년 월드컵까지 각 연령별 대표팀을 이끌었던 홍 감독이 손흥민의 가능성을 주목하지 않았거나 평가절하했기에 벌어진 안타까운 일이다. 전반적으로 당시 홍 감독은 일부러 특정 선수들을 외면한다고 보긴 힘들었지만, 오랜 기간 재임했던 청소년 대표팀과 올림픽 대표팀 당시 발탁했던 선수들을 계속해서 믿고 선호하는 양상을 보였던 바 있다. 그랬기에 대표팀 선수 구성을 유연하게 꾸려가지 못했고 손흥민과 같은 보석을 놓쳤다. 이제 상황은 여러모로 달라졌다. 이해할 수 없는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 속에 홍 감독은 역대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의 비판에 직면해 있다.

자신을 보좌할 외국인 코치를 새롭게 선임하는 것은 물론 귀국해서 코칭스태프 구성도 완료해야 한다. 동시에 새로운 대표팀을 파악해서 자신만의 축구를 정착시키는 과정도 필요해졌다. 그리고 앞서도 언급했지만, 손흥민은 홍 감독이 성공적으로 자신의 2기 대표팀을 이끌기 위해 반드시 성공적으로 협력해야 할 동반자가 됐다. 당장 9월 7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도 꾸려야 할 시점이라 홍 감독은 과거 자신이 그토록 냉대했던 손흥민에게 무슨 말을 할까? 홍명보 대표팀의 2기 구성에 여러모로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게 됐다.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던 김판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놨다. 김 감독은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모든 분께 전할 슬픈 메시지가 있다. 개인적인 사유로 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22년 1월 말레이시아 대표팀을 맡으면서 현장 사령탑으로 복귀한 김 감독은 2년 반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김 감독의 차기 행선지가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축구계에선 그가 국내 프로축구 K리그의 울산 현대의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 울산 관계자는 “감독 후보 리스트를 추려나가고 있다”면서 “되도록 K리그 휴식기인 8월 초에는 새 감독이 부임해 여유를 가지고 후반기에 임하는 것을 목표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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