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갑질을 참았습니다…” 안세영 변호사 가 공개한 충격적인 협회와의 통화내역

너무 많은 실망을 해서 그 순간을 잊을 수가 없어요. 28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안겨준 안세영 선수가 기자회견에서 작심 발언을 하여 주목받고 있죠. 현재 안세영이 아시안게임에서 부상 투혼으로 우승한 뒤 제대로 된 처치를 받지 못했고, 올림픽 준비 과정에서 대표팀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협회와 안세영이 법정 공방까지 벌이게 될지도 주목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세영의 협회 폭로에 대해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작년부터 예측했던 일이 벌어진 것이라며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법정 싸움을 하겠다는 이야기라고도 했죠. 대한체육회 규정 심사관이자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 자문을 맡고 있는 법무법인 지역의 손수호 변호사는 자신의 SNS에 안세영이라는 이름이 뜬 카톡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세계 최강자에게도 그동안 힘든 일이 많았다, 고치고 바꿀 수 있도록 힘을 보내주시기 바란다는 글을 올리며 법정 공방까지 이어질지 주목되는 상황입니다.

안세영은 앞으로 대표팀과 함께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뜻을 재차 내비쳤습니다. 안세영은 다른 나라 선수들을 보고 느끼는 것이 많았다며 협회가 따라오지 못하는 것에 답답함을 많이 느꼈다고 전했죠. 특히 7년 동안 굉장히 많은 것을 참고 살았다며 올림픽에서 우승하기 위해 악착같이 달렸던 이유 중 하나가 제 목소리에 힘이 실렸으면 좋겠다는 바람 때문이었다고 울분 가득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에 협회를 저격하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상처를 받았는지 안타까움이 더해졌죠. 안세영은 금메달을 딴 뒤 대한배드민턴협회를 저격하는 발언을 했는데, 이번 기자회견에서 부상이 생각보다 심했다고 하며, 대표팀에 대해 크게 실망했었다고 밝혔습니다. 안세영은 이 순간을 끝으로 대표팀과 계속 가기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죠. 부상을 겪는 과정에서 대표팀에 너무 크게 실망했다고 하며 그 순간을 잊을 수 없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특히 안세영은 지난 5월 자신의 SNS를 통해 올림픽까지 최대한 무릎 상태를 유지하고 통증에 적응해야 한다며 우측 무릎이 온전하지 않음을 밝히기도 했죠. 안세영은 현재 은퇴 여부에 대해 배드민턴 발전과 자신의 기록을 위해 계속해 나가고 싶지만 협회가 어떻게 해줄지 모르겠다고 답했는데, 배드민턴만 할 수 있다면 어떤 상황이든 견딜 수 있다고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전하기도 했죠.

대표팀이 아니면 다음 올림픽은 어떻게 되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표팀에서 나간다고 해서 올림픽을 못 뛰게 하는 것은 선수에게 너무 야박하지 않나 싶다며, 단식과 복식은 엄연히 다른데 선수 자격을 박탈하면 안 된다고 협회를 저격했습니다.

안세영은 자신의 부상을 대하는 협회의 행동 과정에서 상처를 받은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딴 금메달이 1개뿐인 점을 꼬집기도 했죠. 이는 현재 선발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로 해석되는데, 안세영이 금메달을 딴 직후 협회에 대한 작심 발언을 한 것에 대해 김학균 대표팀 감독은 작년부터 예측했던 일이라며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법정 싸움을 하겠다는 이야기라고 했습니다.

김 감독은 경기장 근처에서 만난 취재진에게 안세영이 올림픽을 나가지 않겠다고 했다며, 무엇이든 올림픽 끝나고 하라고 설득해 여기까지 온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죠. 김 감독 또한 옆에서 이 안타까운 상황들을 모두 지켜봐 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한배드민턴협회는 일부 매체에만 억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공식 입장은 아직 내놓지 않은 상태입니다. 아무래도 협회는 안세영의 발언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낼 것으로 보이는데,

배드민턴 실력으로 전 세계 1등, 올림픽 금메달을 딴 선수가 기쁨도 아닌 협회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는 게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전폭적인 지원은 못 해줄 망정, 협회가 걸림돌이 된다는 사실에 충격을 금할 수 없습니다. 현재 안세영의 협회 폭로에 많은 국민들이 분노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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