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한 학부모로 인해 검찰 수사까지 받게 된 손웅정 감독의 손 아카데미 학부모들이 입장문을 냈습니다. 4일 학부모들은 아카데미 내에서 문제가 될 만한 훈육과 체벌이 없었다는 입장문을 냈는데요. 학부모들이 손웅정 감독의 손을 든 것입니다. 학부모들은 입장문을 통해 “저희 감독님과 코치님들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고 여기에 대한 언론 및 국민들의 엄청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며 “며칠 전까지 아이들이 희망을 품고 열심히 땀을 흘리던 평화로운 삶의 터전이 아수라장이 됐다”고 현재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특히 “매일매일 훈련을 마치고 돌아가는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기자들이 다가오고 운동장에는 언론사의 드론이 날아다닌다”며 현재 아카데미의 상황을 전했는데요. 이뿐 아니라 “쏟아지는 연락과 DM으로 인해 생업에 지장을 줄 지경”이라고 호소했죠. 특히 손 감독과 코치들에 대한 걱정을 이어갔는데요.
“누구보다 아이들을 아끼던 감독님과 코치님들이 중범죄라도 저지른 양 인터넷에 사진이 뜬다”며 “아이들과 코치님들이 함께 장난치며 따뜻함 가득했던 운동장에 침울함이 가득하다”고 전했습니다. 학부모들이 직접 나서서 손 감독과 코치들을 옹호하고 나선 것인데요. 사실 피해 학부모를 빼고는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손 아카데미의 교육법과 인프라 등에 만족해 왔었죠. 170억 원을 들여 만든 곳인 만큼 대규모 시설의 복지 또한 좋았는데요. 46평 아파트에 2명의 선수들이 생활할 정도로 굉장히 좋은 시설이었어요. 레슨비 또한 굉장히 합리적이라 이 가격에 이런 축구 교실을 만나기는 쉽지 않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잘 다니고 있던 학부형들과 학생들은 한 학부모로 인해 현재 아카데미가 아수라장이 되자 날벼락을 맞은 상황인 거예요.
한 학부모는 손 감독의 선처 탄원서를 냈다면서 “훗날 아이가 축구가 아닌 다른 일을 하게 되더라도 아카데미에서의 배움이 큰 힘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는데요. “부모가 해야 하는 인성 교육까지 대신해 주는 곳이었다”고 말했죠. 또 다른 학부모 또한 손 감독에 대해 “그날 에너지를 그날 다 쏟으시는 것 같다”며 “아카데미 운동장이 쩌렁쩌렁 울린다. 물론 거친 표현도 하시지만, 아들도 처음에는 적응을 잘 못했는데 어느 날 고개를 끄덕였다”면서 아들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해요.
“엄마, 감독님이 너무 이해돼”라고 말했다는데, “다른 외부 축구 클럽에 있다 와서 더욱 잘 느낀다”며 “얼마나 선수들을 사랑하는지, 표현이 거칠어도 그 진심이 느껴진다”고 말했습니다. 대다수의 학부모들과 학생들이 손 감독의 진심 어린 학생들 사랑과 열정을 느끼면서 손 아카데미를 다니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단 1명의 학부모를 빼고요.
특히 공개된 손 아카데미의 교육 시스템을 보면 훈련할 때는 강하게 하고 풀어줄 때는 손 감독은 아이들에게 애정을 가득 보였는데요. 특히 공개된 한 장면에는 유소년 축구 선수들이 손흥민의 경기를 직접 관람하고 함께 저녁 식사까지 하는 모습이 공개됐죠. 표정을 보면 아이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인데요. 손웅정 감독은 손흥민과 유소년 선수들의 만남을 자주 가졌는데요.
손흥민을 만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은 굉장히 좋아하는 모습이었는데, 이런 만남 자체가 자신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굉장히 큰 원동력이 되는 모습이었죠. 이처럼 다양한 경험, 풍부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이 축구뿐만 아니라 인성적으로도 굉장히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교육했던 손 아카데미가 현재 위기에 놓이면서 잘 다니고 있던 학부모들은 노심초사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공개된 피해 학부모 녹취에서는 아이보다는 돈을 앞세운 모습이 고스란히 전해졌는데요.
피해 학부모는 자신이 “200억 자산가”다, “사업체가 여러 개”다, “선배들이 법무사와 현직 경찰”이 있다 등의 사업과 돈에 대한 이야기만 나열했죠. 특히 “손웅정 감독 못지않게 성질이 난리”여서 “합의금도 많이 준 사람”이라고 자신을 고백한 학부모. “받을 돈이 현재 70억 원이나 넘게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었는데, 합의금 관련해서 굉장히 경력자인 느낌이 드네요.
특히 실제 피해 학부모가 인터뷰를 진행할 때 모습을 보면 체격이크고 얼굴과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지만 실루엣이 보이는 모습이죠. 원래 꿈이 경찰과 군인이었다는 피해 학부모. 200억 원의 사업체가 여러 개라고 밝혔는데, 기획사 사장이 아는 동생이라는 걸 보면 사업체가 굉장히 크고 업계에서는 꽤 유명한 인물일 것으로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