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웅정 감독을 고소한 학부모는 자신의 재력을 굉장히 자랑했는데, 사업체도 여러 개이고 사업을 운영하면서 재판을 1~2번 한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그러고는 채권만 60억 원이고 현재 회사 에이전시도 하고 있고 방송으로 물건을 판다고 말했는데, 이로 보면 쇼호스트 쪽이거나 온라인상에서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라이브 방송으로 물건을 파는 직업일 수도 있겠네요.
회사 에이전시도 있다는 걸 보면 쇼호스트일 가능성도 높아 보이는데, 200억 원 재산을 보유 중이라는 걸 보면 유명한 인물일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소인 학부모는 자신이 운동도 했었다면서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니까”라는 말을 했습니다. 자신이 운동을 했던 사람이라는 점과 재력이 상당하다는 등 자신을 어필하는 모습이었습니다. 고소인 학부모는 계속해서 아이보다는 자신의 자존심이 상했다는 점과 돈에 대한 이야기만 꺼내는 모습이었습니다. “합의라는 게 돈뿐이 더 있겠냐”는 학부모의 말을 자녀가 보면 굉장히 속상할 것 같습니다.
이뿐만이 아니었습니다. 본인이 자격증이 그렇게 많은 건 아닌데 탐정, 경비, 경호하고 이런저런 자격증들도 많고 선배들이 법무사들하고 현직 경찰하고 많다면서 원래 꿈이 군인이나 경찰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손웅정 감독 못지않게 성질이 불같아서 합의금을 많이 준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이 200억 원 넘게 있다면서 “제 차에 가방 하나 있는데, 갖다 드릴까요?
받을 돈이 70억 원 넘게 있는데”라면서 손 감독 측 변호사에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러고는 자신이 아는 동생이 기획사를 하는데 걔가 딱 이야기했다. “5억 원이 맥시멈”이라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아는 동생이 기획사 사장이고 원래 자산이 200억 원이 있었다고 말하며 현재 가방에는 받을 돈이 70억 원이 넘게 있다는 피해 학부모는 또 합의금을 1~2번 물어준 게 아니라고 한 것을 보면 기록에는 남지 않았지만 전과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무성한 상태입니다. 현재 손 아카데미의 학생들과 학부모들 또한 선처를 요구하는 상황입니다.
손 아카데미 레슨 후기에도 손웅정 감독의 진정성과 열정, 그리고 학생들에 대한 애정으로 교육했다는 후기들이 대부분인 모습입니다. 특히 손 아카데미의 시설과 교육 방식은 굉장히 체계적이고 우수한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갖춘 전문 축구 클럽이었습니다. 레슨비 또한 굉장히 합리적이었다고 합니다. 손 감독의 1대1 개인 레슨의 경우 1회 기준 70분에 9만 원, 2인은 8만 원, 3인은 8만 원, 4인에서 5인은 7만 원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7세부터 초등학교 6학년 대상 주말 취미반은 한 학기 주 2회 50만 원, 주 1회 30만 원, 1개월 주 2회 30만 원, 1개월 주 1회 18만 원이며, 성인 평일반은 4개월 48만 원, 한 달에 12만 원 꼴이라고 합니다. 유명세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느낌입니다. 특히 실제 학부모들이 평가한 아카데미 숙소 생활은 고퀄리티의 인프라였습니다.
70만 원에 46평 아파트에 2명의 선수가 생활하며 식비와 간식 비용도 추가 비용 없이 무한 제공되었다고 합니다. 항상 밥도 따뜻한 밥을 먹이고 숙소에 있는 카드로 치킨, 피자 등을 시켜줬다고 합니다. 특히 마음껏 뛸 수 있도록 1층에 숙소를 얻어줬다고 하는데, 아이들을 위한 세심함까지 돋보였습니다. 이 정도 가격대면 정말 봉사 수준이라고 합니다. 손 아카데미에 다니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굉장히 만족하면서 다닌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때문인지 현재 손 감독의 선처를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만약 이번 사태로 손 아카데미가 사라지게 되면 멀쩡히 다니고 있던 학부모와 아이들은 정말 날벼락을 맞은 기분일 것 같습니다. 좋은 시설에 만족하며 다니던 아카데미가 한순간에 사라질 수도 있는 위기에 놓여, 현재 다른 학부모들은 손 감독의 선처를 촉구하며 탄원서를 냈습니다. 대부분의 학부모는 해당 아카데미 수업 방식에 대해 실제 레슨 후기를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표현이 거칠어도 그 진심을 안다”, “사랑을 전제로 하지 않는 게 없었다는 걸 아이들도 알 정도”라고 전했습니다. 학부모들뿐만 아니라 수업을 듣는 아이들 또한 굉장히 만족하면서 다녔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해당 피해 학부모는 혹독한 훈련에 대해 동의한 적 없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앞서 손 감독 측은 입장문에서 “학부모님들께 제 자식을 가르쳤던 방법 그대로 지도하겠다고 사전에 말씀드린다”라며 아이들에 대한 혹독한 훈련을 예고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완전히 반대되는 양측의 입장에 검찰 조사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성년자인 김 군은 경찰 상담에서 손 감독과 코치들을 벌주고 싶다고 직접 진술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아이의 생각에서 나온 말일지 의문이 든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최근 공개된 녹취에는 아이의 부모가 합의금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아이에 대한 걱정은 전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손 감독은 잘못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를 했는데, 해당 부모는 터무니없는 금액인 5억 원을 요구하면서 합의가 불발되었습니다. 만약 이번 사건에 합당한 금액으로 합의가 이루어졌다면 손 감독 측 또한 인정하고 합의를 했겠지만, 상관도 없는 손흥민 선수를 거론하고 수억 원대를 이야기하는 학부모의 태도가 굉장히 의아한 것입니다. 사실상 일반적인 학부모라면 합의 과정에서도 아이의 현재 상태나 아이에 대한 걱정을 토로하는 게 부모로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행동입니다.
하지만 녹취록에는 아이를 위한 단 한마디의 말도 없던 게 굉장히 의아할 따름입니다. 특히 손 감독 측 변호사에게 5억 원을 받으면 1억 원을 주겠다는 말을 한 게 너무나도 속이 훤히 보였던 행동입니다. 손 감독은 정말 아이들에게 진심으로 대했고 열정이 넘치는 감독이었습니다. 아들 손흥민 선수와 함께 기부도 꾸준히 해온 것으로 유명합니다. 열정적으로 유소년 축구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이 가르치고 내주었던 손웅정 감독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