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축구에 이런 선수는 한번도 없었어요…” 손흥민이 경기장 난입한 아이에게 해준 충격적인 선물

경기장 난입한 아이와의 약속을 결국 지킨 토트넘의 영웅, 손흥민의 행동이 영국 전역에 축구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다시 한번 손흥민의 인성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지난 3월 말 토트넘 홋스퍼는 루턴 타운과 경기를 치렀습니다. 토트넘은 루턴 타운에 2-1로 승리하면서 결국 리그 4위에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득점에 활약한 선수는 다름 아닌 캡틴 손흥민이었기에, 현지 팬들의 열렬한 환호성은 온 구장을 가득 채울 정도였다고 합니다.

현지 매체 풋볼 위스퍼스는 현장의 들뜬 분위기를 전달했습니다. 매체는 “현장의 관중들은 모두 한목소리로 ‘캡틴 손’을 외쳤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의 놀라운 골 결정력에 힘입어 루턴 타운을 멋지게 격파했습니다. 이렇게 토트넘은 다시 한번 역사를 썼고 챔피언스리그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진 것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경기 후 토트넘과 루턴 타운의 전술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축구 전문가 앤디 존스는 “손흥민이 골을 넣는 장면을 보세요. 수비수의 위치, 슈팅의 파워, 그리고 방향까지 짧은 찰나에 모든 것을 계산하고 있습니다”라고 평가했습니다.

전문가 라이얼 토마스는 인터뷰 끝자락에서 “이렇게 손흥민의 골 결정력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내에서도 정말 탑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제가 놀랐던 부분은 따로 있습니다”라고 언급했고, “경기 후 손흥민이 팬을 대하는 태도에 깜짝 놀랐다”라며 라이얼 토마스의 평가에 전 축구계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과연 손흥민의 어떤 태도 때문에 경기를 관람하던 이들은 물론, 전 영국의 축구 팬들이 감탄하게 된 것인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 태국과의 A매치 2연전에서 연속 득점에 성공한 손흥민은 토트넘 홋스퍼에 복귀하자마자, 역전 결승 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안겼습니다. 지난 30일 토트넘은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턴 타운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2-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승점 56점을 기록하며, 64점의 아스널, 64점의 리버풀, 63점의 맨체스터 시티, 59점의 애스턴 빌라에 이어 리그 5위를 유지했고, 많은 전문가는 이번 루턴 타운과의 경기에서 승리한 것이 토트넘이 4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승리의 주역은 손흥민이었다”라며 “경기 초반 토트넘은 루턴에 끌려다녔다. 토트넘은 전반전 동점을 노리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골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손흥민은 전반 19분 골키퍼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두 차례 연속 맞고 튕겨 나왔다”라며 현장 상황을 전해왔습니다. 결국 득점을 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친 토트넘은 후반 시작과 함께 데얀 쿨루셉스키를 빼고 브레넌 존슨을 투입했습니다. 존슨이 교체 투입된 후반, 골문 앞으로 강하게 찔러준 볼을 넣던 루턴 타운의 이사 카보레가 걷어내려다 자책골을 넣어 토트넘은 1-1로 경기를 이끌어 가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1-1의 상황으로 아슬아슬하게 진행되던 중 후반 41분 손흥민이 시원하게 추가 골을 넣습니다.

영국 현지 매체는 “손흥민이 역전골에 성공했을 때 현장의 함성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이 격정적이었다”라며 “이로써 손흥민은 리그 15호 골을 넣으며 모하메드 살라, 도미닉 솔란케, 재러드 보웬과 EPL 득점 공동 4위에 올랐다. 득점 선두인 엘링 홀란드와의 격차는 3골에 불과하다”라고 보도했습니다. 아울러, 토트넘 통산 160호 골을 달성한 손흥민은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에서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은 득점 이후 홈 관중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교체됐습니다. 추가 시간 4분이 주어졌고 토트넘은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서 2-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고 8.3점을 주며 “전반 골키퍼를 제친 후 각이 없는 지역에서 시도한 슛이 양쪽 골대를 때렸을 때는 정말 운이 없었다”라며 경기가 끝날 무렵 전문가 라이얼 토마스와 경기 분석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했고, 전문가 라이얼 토마스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손흥민은 많이 뛰면서 돌파구를 찾으려 했고 계속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라며 “특유의 골 결정력과 슈팅 파워를 적극 활용해 결승 골을 넣은 것은 주장다운 퍼포먼스였다”라고 평가했습니다. 경기 분석에 이어 전문가 라이얼 토마스는 “손흥민의 골 장면도 인상 깊었지만, 저는 사실 그보다 감명받은 장면이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현장에 있던 관중들은 모두 보았겠지만, 경기가 끝난 후에 경기장에 난입한 한 어린이 팬이 있었다”라며 “어린 팬을 향한 손흥민의 태도는 아주 사려 깊었고 그걸 보는 제 마음이 다 흐뭇해질 정도였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영국 BBC는 “프리미어리그의 한 경기가 끝난 직후 토트넘 홋스퍼의 스타 선수 손흥민이 또 한 번의 따뜻한 장면으로 전 세계 축구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라는 헤드라인으로 손흥민의 훈훈한 배려를 기사에 장식했습니다.

매체는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언제나처럼 동료들, 스태프, 그리고 상대팀 선수 및 코치진과 인사를 나누며 주장으로서의 품격을 보여주었다”라고 전하며 “이런 분위기 속에서 놀라운 일이 발생했고 한 꼬마 팬이 보안을 뚫고 그라운드로 달려들어온 것이다.”라고 보도했습니다. 보통 관중 난입은 엄격히 금지된 행동이지만 손흥민은 꼬마 팬을 향해 밝은 미소를 지으며 따뜻하게 반응했다고 합니다. 현지 매체들은 이 장면을 집중적으로 보도하며 손흥민의 인성과 팬들에 대한 사랑을 크게 칭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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