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8강의 역사를 다시 이뤄내겠습니다..”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살리기 위해 다시 돌아온 박항서의 근황


KBS 보도로 대한축구협회 차기 감독 후보 12명 중 한 명이 전북 현대를 이끌었던 모라이스 감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K리그 라이벌 울산-전북의 전·현직 감독인 홍명보, 김도훈, 모라이스 감독이 경쟁하게 되었다.

홍명보 감독은 고사 의사를 밝혔음에도 후보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울산 팬들의 반발 등으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김도훈 감독은 후보 포함 소식 이후 언론 접촉을 최소화하며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모라이스 감독은 현재 이란 ‘세파한 SC’를 이끌고 있으며, 전북 현대 감독 시절 K리그 2연패와 FA컵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는 18일 비공개회의를 통해 12명 후보에 대한 평가를 마쳤고, 곧 5명 안팎의 최종 후보군을 추릴 예정이다. 축구협회는 외국인 감독과 국내 감독을 차별 없이 평가하며, 최종 후보 선정 후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박항서 전 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이 최근 K리그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부임을 위해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되었다는 소식이 지역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박 감독과 구단 측 모두 협상 내용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이민성 감독 후임으로 황선홍 전 감독을 선임했으며, 박항서 감독은 최근 손흥민과 함께 ‘여기어때’ 광고에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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