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은 과거 한 시점에서 엄마를 미워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히 돈 문제로 시작된 일이었죠. 이찬원은 미스터 트롯 예선을 준비하면서 서울로 상경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버지에게는 이 사실을 비밀로 하고, 엄마에게만 오디션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이찬원의 꿈을 지지하고 응원해주고 싶었던 엄마는 아들에게 필요한 무대 의상을 사주겠다고 제안했습니다. 그런데 그 무대 의상 가격은 예상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무대 의상은 각각 30만 원과 50만 원짜리가 있었고, 이찬원은 자신이 50만 원짜리 의상을 갖고 싶어 했습니다. 그러나 당시 가정의 경제 상황을 고려한 엄마는 30만 원짜리 의상을 구입해주기로 결심했습니다.
이찬원은 그 의상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50만 원짜리 의상을 원했던 그에게 30만 원짜리 의상은 마음에 차지 않았고, 그는 이를 받으면서도 불만을 품었습니다. 결국 그는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엄마에게 그 의상을 사달라고 하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품고, 엄마를 미워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이찬원은 심지어 엄마의 전화를 며칠 동안 받지 않으며, 그때 엄마의 마음을 더 상하게 했습니다. 그 당시 이찬원은 아직 철이 들지 않았고, 자신의 감정에 휘둘리며 엄마의 마음을 상처 입힌 것입니다.
하지만 이찬원의 엄마는 그런 아들의 철없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아들에게 50만 원짜리 의상을 사주지 못한 것에 대해 미안해하며 울었다고 합니다. 아들의 꿈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던 엄마는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아들이 원하는 것을 사주지 못한 자신을 미워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아이의 꿈을 위해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부모의 사랑과, 그 사랑을 이해하지 못한 채 마음이 상한 아들의 모습이 대비되어, 사람들에게 진정한 사랑과 희생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찬원은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며 엄마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때의 철없었던 행동을 후회하며, 엄마의 사랑을 온전히 느끼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은 종종 일어나지만, 그런 갈등 속에서도 부모는 자식의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희생하는 존재임을 알게 된 이찬원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가슴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