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식이 이혼한 이유에 대해 다룬 이 이야기는 그가 연기 인생뿐 아니라 개인적인 삶에서도 큰 변화와 도전을 겪어왔음을 보여줍니다. 최근 한 방송에서 최민식은 조세호의 결혼 소식을 듣고 위로의 말을 전하며, 결혼생활에 대해 쉽게 말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조세호가 “결혼생활이 잘 가고 있냐”는 질문에, 최민식은 “그냥 겪어 보라”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이어 조세호는 최민식의 결혼생활에 궁금해 하자, 최민식은 그저 “얘기하자면 다르다”며 깊은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의 결혼과 이혼에 얽힌 복잡한 감정과 역사 때문일 것입니다.
최민식은 두 번의 결혼을 경험한 인물입니다. 그가 처음 결혼한 배우는 이화영으로, 이화영은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의 배우였으며, 1990년 그와 결혼했습니다. 당시 최민식은 드라마 ‘야망의 세월’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었고, 결혼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결혼은 6년 만인 1996년에 끝이 났습니다. 이화영은 이혼 후 미국으로 떠나 활동을 이어갔지만 큰 주목을 받지 못했고, 그녀는 이후 2014년에야 TV 드라마에서 다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최민식은 결혼 후에도 활동을 이어갔고, 1996년 이화영과 이혼한 후, 약 3년 뒤인 1999년에 두 번째 결혼을 했습니다. 그의 두 번째 아내는 김말란으로, 김말란은 최민식보다 8살 어린 발레리나였습니다. 그들의 결혼은 처음에는 김말란의 부모님에게 큰 반대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나 김말란은 최민식과 결혼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결국 부모님도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에도 자식을 낳지 않았습니다. 이와 관련해 최민식은 애초부터 자식에 대한 욕심이 없었고, 그의 형제들도 충분히 대를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해집니다.
최민식의 동생, 최강일은 배우로 활동 중입니다. 그는 고등학생 시절 형 최민식의 연기를 보고 큰 영감을 받아 배우의 길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후 최강일은 2001년 영화 ‘완이’와 ‘주화’로 데뷔하였으며, 2020년에는 영화 ‘의로운 소문’에서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최민식은 배우로서 한국 영화계에서 큰 영향력을 끼쳤고, ‘올드보이’로 전성기를 맞이하며 송강호와 함께 한국 영화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충무로의 거성으로 떠오르며, 한국 영화계의 번영을 견인했지만, 그 후에는 영화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또한, 최민식은 최근 방송에서 매니저 없이 혼자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계속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촬영이 있을 때에는 먼저 지방으로 내려가 맛집을 탐방하거나 후배 배우들과 함께 식사를 즐기는 등 자유로운 삶을 추구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한 최민식은 후배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기며, 후배들이 편안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먼저 손을 내밀곤 합니다. 이처럼 그는 환갑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기자로서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면에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받고 있습니다.
한편, 최민식은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시절부터 한석규와 친분이 두터웠습니다. 두 사람은 대학교 시절부터 지금까지도 변함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서로에 대한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해왔습니다. 최민식은 한석규를 두고 “테이프 늘어진 것 같다”며 늘 변함없이 그가 좋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