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재영은 현재 제주도 서귀포시에 있는 고급 주택에서 남편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는 네 살 연하의 골프 선수 출신 사업가 남편과 결혼해, 야외 수영장이 완비된 집에서 살며 요트까지 소유하고 있다. 진재영은 과거 쇼핑몰 사업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으며, 그 과정에서 페라리와 람보르기니와 같은 슈퍼카를 소유하기도 했다. 이제는 슈퍼카를 정리하고 요트에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진재영의 삶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며, 그녀가 겪었던 어려움과 역경은 대단한 인생 이야기로 꼽히고 있다.
진재영의 인생은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빛을 발했다. 그녀는 한때 몸을 팔아야 할 정도로 밑바닥 생활을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신분 상승을 이뤄냈고, 오늘날 누구보다 럭셔리한 삶을 즐기고 있다. 예쁜 외모와 뛰어난 몸매는 물론, 사업과 결혼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그야말로 ‘뇌색녀’라 불릴 만한 인물이다. 진재영은 1977년 부산에서 태어나 용여자중학교와 한독여자실업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그녀는 미모 덕분에 고등학교 시절 동네에서 매우 유명했다고 전해진다. 공부는 잘하지 않았지만, 학교에서 인기가 많았고, 이를 바탕으로 방송계에 발을 들여놓았다.
1995년, 진재영은 부산 방송의 탤런트로 데뷔하며, 배용준의 상대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급격히 인기를 끌었고, 연예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자리잡았다. 그러나 1998년, 그녀는 매니저와 동거했다는 루머로 큰 스캔들에 휘말렸다. 진재영은 이를 부인했으나, 이후 그녀의 인기는 급락하며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되었다. 그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렸고, 주유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
진재영은 매니저와의 동거 루머에 대해 이후 인터뷰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연애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던 이유는 2004년에 오빠가 심근경색으로 세상을 떠난 일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녀는 오빠의 죽음을 겪고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당시 방송 활동을 4년간 쉬었으며, 사람들을 만나는 것이 힘들었고, 위로조차 싫어했다고 한다. 그녀는 이 시기에 위험한 생각도 했지만, 어머니의 만류로 극복할 수 있었다.
진재영의 공백기에는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얽혀 있었다. 그 중에는 그녀의 매니저와 동거설, 그리고 재벌들과의 술자리 논란이 있었다. 방송 스태프 한 명이 진재영을 불러내 술자리로 이끈 뒤, 낯선 남자들이 있는 방에 데려갔다고 한다. 그때 진재영은 매니저 이지훈의 매니저가 이를 보고 걱정이 되어 그녀를 구해준 일화를 떠올리며, 그때의 매니저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진재영은 이후 방송에 복귀하며 그동안의 논란을 해명했다. 매니저와 동거한 적도 없고, 술자리에 가서 몸을 팔았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나 얼마 후, 그녀는 동료들과 함께 몸 로비를 했다는 의혹을 공개적으로 언급하며 또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다시 방송에 출연하며, 결국 경영과 사업에 있어서도 큰 성과를 이루었다.
4년의 공백기 후, 진재영은 쇼핑몰 사업에서 성공을 거두었다. 그녀는 남편 진정식과 함께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었고, 그 과정에서 8만 명의 방문자를 끌어모으며 큰 인기를 끌었다. 이후 3년 동안 동대문을 매일 방문하며 쇼핑몰을 키워나갔다. 그 결과, 연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며 대형 쇼핑몰로 성장했고, 당시 영업 이익도 20억 원에 달했다. 남편 진정식은 경영을 주로 맡았으며, 그는 쇼핑몰의 최대 주주로 지분 49%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진재영은 쇼핑몰을 주식회사로 전환하여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진재영은 2017년부터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고급 주택에서 남편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제주도 생활은 그녀가 결혼 후 내린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제주도에서의 생활을 만끽하며, 그녀는 요트와 고급 농장을 관리하며 새로운 삶을 즐기고 있다. 과거 슈퍼카를 처분하고 요트에 투자한 것도 그 일환이다. 진재영은 이제 과거의 고난을 딛고 자신만의 럭셔리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