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첫발을 내디딘 임원희는 베테랑 배우로서 독특하면서도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유머감각을 두루 갖춘 인물입니다. 그는 MBC ‘일밤-진짜 사나이2’에 출연한 경험이 있습니다.
영화 ‘실미도’, ‘식객’, ‘다찌마와 리’, ‘퀴즈왕’, ‘신과 함께’, ‘천문: 하늘에 묻는다’, ‘도굴’, ‘핸섬가이즈’, ‘낭만닥터 김사부’ 시리즈 등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 MC 활동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아 온 임원희는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하여 친근한 모습인 짠희를 선보이며 예능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2019년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정석용과 함께 식사 중 휴대전화가 없는 것에 대한 섭섭함을 토로하던 중, 그의 휴대전화가 공개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정석용이 확인한 임원희의 휴대폰에는 5년 전에 이혼한 전 아내의 사진이 여전히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해 임원희는 “마음이 남아 있어서 아직 지우지 않았다”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이전에 재혼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아 화제가 되었던 그는 “아이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 욕심은 없지만 하나에서 두 개 정도 낳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임원희는 2년 간의 연애 끝에 2011년 10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격 차이로 인해 별거한 후 2013년 12월에 합의 이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임원희의 전 아내는 당시 초등학교 논술 강사로 알려졌으나, 임원희와 연극계에서 만나 인연을 쌓은 것으로 전해지며, 두 사람 사이에는 자녀가 없습니다.
한편, 임원희는 락밴드 ‘전파상사’의 스페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며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고,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고정 MC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