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MBC 드라마 ‘사랑과 성공’으로 연기 활동을 시작한 그는 ‘내 이름은 김삼순’, ‘케세라세라’, ‘부잣집 아들’, ‘우아한가’,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 등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꾸준히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뛰어난 입담과 진행 솜씨로 주목받았습니다.
2023년 배우 이규한과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 측은 “두 사람은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봤어?’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7월에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서로의 관계를 부인했습니다. 당시 양측은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선을 그었으나, 두 달 후에는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1980년생인 이규한은 과거 여러 방송에서 “일과 결혼을 멀리하고 있다”며 비혼주의를 선언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하며 결혼에 대한 생각이 변화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 방송에서 그는 “작년까지는 결혼에 대해 부정적이었고 비혼을 고수했다. 그러나 이제는 180도 다른 삶을 살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 후 송이지는 이규한이 선택한 카드를 분석했습니다. 송이지는 이규한에게 올해 결혼 운이 있다고 전해 스튜디오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규한은 영상을 보며 “편집된 내용에 5살 아래와 15살 아래의 인연이 있다고 하더라. 그래서 요즘 가는 곳마다 ’85년생, 95년생은 제외’라고 하고 다니며 ‘너를 좋아했니?’라고 계속 물어보고 다녔다. 정말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계절 카드를 선택하자 송이지는 “올해 결혼할 것 같다. 결혼 카드를 또 뽑았다. 가장 좋은 건 봄이나 여름에 만나 가을에 미래를 함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규한은 “헌팅 포차 같은 곳이라도 가야 할까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송이지는 결혼 카드에 대해 “오나미 선배가 결혼하기 전에 뽑았던 카드다. 이 카드가 나오면 올해 100%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진 카드 뽑기에서도 이규한이 원했던 가수와 배우와의 인연이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와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한편, 이규한은 SBS의 새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에 출연하며 9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