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3년에 모델로서 첫 발을 내딛고, 1997년에는 ‘하늘색 꿈’을 통해 가수로 데뷔하게 된 박지윤. 그녀는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노래 실력 덕분에 ‘하늘색 꿈’, ‘Baby Baby Baby’, ‘Steal Away’, ‘가버려’ 등 여러 곡들이 차트 상위권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00년, 그녀는 2집 앨범을 발매하며 박진영이 이끄는 JYP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게 되었고, 이 시기에 자신의 대표곡인 ‘성인식’을 발표하며 파격적인 섹시 컨셉으로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아무것도 몰라요’와 같은 곡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성인식’과 함께한 이 과감한 변신은 그녀에게 막대한 인기를 안겼으며, 누리꾼들로부터 “섹시 여성 가수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2019년 4월, 한 언론은 박지윤이 한 달 전 카카오의 공동대표인 조수용과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2017년 초 카카오의 ‘매거진B’ 팟캐스트에서 조수용과 만나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조수용 대표는 과거 포털사이트 프리챌의 디자인 센터장을 역임한 후, 2010년까지 NHN에서 디자인 총괄 및 CMD 부문장으로 일했으며, 2016년부터 카카오의 디자인 총괄을 맡아왔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3월부터는 여민수 대표와 함께 카카오의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처음에는 “친분은 있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며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2019년 비밀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들의 관계가 사실임을 암시하게 되었습니다.
2021년 1월 20일, 박지윤은 자신의 SNS에 아기 손수건 사진과 함께 “얼마 전 건강하고 예쁜 딸아이를 만나 하루하루 기쁨으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 축복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 전한다”는 게시글을 올리며 출산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후 2022년 KBS의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하며 출산 후 첫 방송 복귀를 알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