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관객들의 발길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며 영화 ‘탈주’는 6일 동안 누적 관객 수 250만 79명을 기록하며 250만 관객을 넘었습니다.
‘탈주’는 미래를 위해 탈출을 결심한 북한 병사 규남(이제훈 분)과 현재를 지키기 위해 규남을 쫓는 보위부 장교 현상(구교환 분)의 생사를 건 추격전을 그린 작품으로, 전국의 극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영화에 출연한 배우 이제훈은 2020년 영화 ‘도굴’에 등장한 바 있습니다. ‘도굴’에서 이제훈은 흙만으로도 유물의 존재를 감지할 수 있는 천부적 감각을 지닌 도굴꾼 강동구 역할을 맡았고, 신혜선은 엘리트 큐레이터 윤실장으로 변신해 뛰어난 호흡을 자랑했습니다.
이제훈은 “신혜선과 촬영하면서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해 아쉬웠다. 촬영 중에는 진정으로 긴장되면서도 그녀와의 연기적 호흡이 좋다고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도굴’의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낸 이제훈은 “후편에서 윤실장과 어떤 호흡이 펼쳐질지 기대된다. 러브라인이 포함되어 줄다리기를 하게 되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사실 연기한 러브라인 장면이 더 있었는데 편집되었다. 기회가 있다면 감독님의 디렉터스 컷에서 보여주거나, 코멘터리에서 삭제된 장면을 소개하면 흥미로울 것 같다. 재미있게 촬영한 장면이 삭제되어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현재의 흐름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극장판에서는 두 배우가 분위기상 키스를 하게 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신혜선에 대해서는 “드라마에서 매우 어린아이 같고 순수하며 사랑에 빠진 캐릭터를 연기했을 때 정말 좋았다. 로맨틱 코미디에 나선다면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다. 또 다시 만나고 싶은 배우”라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배우 신혜선은 1인 2역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지니TV의 ‘나의 해리에게’는 새로운 인격이 발현된 아나운서 ‘주은호'(신혜선 분)와 옛 남자친구 ‘정현오'(이진욱 분)가 서로의 마음속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해리성 인격 장애를 다룬 ‘나의 해리에게’에서 신혜선은 생계를 위해 일하는 아나운서 은호와 행복한 장학생 혜리 역할을 맡고 있으며, 현오는 엘리트 아나운서로서 은호와 재회하여 로맨스를 펼칩니다.
ENA 월화 드라마는 9월 23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