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부터 연기력과 예능감을 갖춘 대표적인 미녀 스타로 자리 잡은 그녀는 주연급 여배우로 떠오르며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습니다. 영화 ‘신기전’, ‘기생령’과 드라마 ‘명랑소녀 성공기’, ‘풀하우스’, ‘서울 1945’, ‘구미호–여우누이뎐’, ‘아이언맨’ 등에서 주요 역할을 맡았습니다.
2018년 이전, 그녀는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한다감’이라는 예명으로 변경하며 이후 이름도 바꾸게 되었습니다.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다감은 ‘지금 누군가를 만나고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요, 그래서 여기 나왔다”고 대답했습니다. 이에 다른 출연진들은 “지금은 없지만 방송이 끝난 후 생길 수도 있지 않느냐”고 teasing하며 한은정은 “정말 없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과거 2015년에는 MBC FM4U의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 연애 경험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습니다. 당시 DJ 박경림이 “열애설이 없는 여배우 맞죠?”라고 묻자, 한은정은 “맞다”고 답하며 “열애설이 날 정도로 연애를 해본 적이 없다. 접근하는 사람이 없다”며 유머러스하게 자신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한다감은 1999년에 데뷔한 이후 결혼 발표 이전까지 20년 동안 단 한 번도 열애설에 휘말린 적이 없었습니다. 2020년 1월,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녀는 ‘편스토랑’의 스튜디오에서 “결혼 소식에 아버지가 정말 많이 놀랐다. 원래 비혼주의였던 저에게 갑자기 결혼한다고 하니 씁쓸해하시더라”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연애 중에 다투고 몇 개월간 연락을 하지 않았다. 3개월 정도 연락이 끊기다 제가 먼저 전화를 걸었고, 만나자마자 결혼하자고 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결혼 결심 전까지는 힘들었지만 결심한 후에는 확신이 들었고, 이렇게 좋은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없을 것 같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결심한 후 3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2024년 3월, 한다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비비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종료되었고, 서로의 길을 응원하는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지난 4년 동안 함께해준 비비 회사 식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무한한 발전을 기원하겠다”며 “저 배우 한다감도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한다감은 결혼 이후에도 ‘국가대표 와이프’, ‘아씨두리안’, ‘넷플릭스 셀러브리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