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아내를 무시해…?” 미국 명품관에서 아내가 인종차별 당하자 아내에게 수십억치 사준 연예인의 정체

정한용은 1979년 TBC 22기 공채 탤런트로 첫 발을 내디뎠습니다. 그는 여러 인기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로 활약했으며, 1996년 15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되어 정치계에도 발을 들였습니다. 이후 다시 배우의 길로 돌아온 정한용은 여러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배우 정한용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만 산 남편과 살아보셨어요?’라는 주제로 아내와의 기억을 공유했습니다. 이날 정한용은 “아내에게 해준 게 부족한 것 같아요. 그래도 예전에는 제가 정말 잘 나갔던 시절이 있었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는 과거 영화 ‘프리티 우먼’을 깊은 인상으로 기억하며 “영화 속에서 여주인공이 할리우드 로데오 거리에서 화려한 옷을 사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모습이 정말 인상적이었어요”라며 “그래서 그곳의 가게들이 무척 궁금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정말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 확인해보고 싶었다”며 “그래서 아내와 아이 둘을 데리고 할리우드에 갔습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정한용은 “한 가게에 들어갔는데, 꾀죄죄한 동양인들이 들어가니 직원들이 소 닭 보듯 쳐다보더군요. 그때 자존심이 많이 상했습니다. 그래서 그날 하루에 아내 옷을 집 한 채 값으로 샀습니다”라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는 “그랬더니 갑자기 직원들이 엄청나게 친절해지더군요. 나중에는 아내가 ‘그만하자’며 저를 말렸습니다”라며 “그 이후 아내는 명품을 쳐다보지도 않게 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정한용은 “아내는 이제 우리나라 백화점의 명품관 같은 곳에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한 번에 너무 큰 선물을 해버렸으니, 그 경험 이후로는 명품에 대한 욕심을 버리게 되었죠. 이로써 자랑을 마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정한용은 최근 드라마 ‘하늘의 인연’, ‘연인’ 등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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