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트곡 작사로 유명한 스타 작곡가 윤일상은 ‘영덕스클럽’의 ‘정’, 쿨의 ‘운명’, 김범수의 ‘보고싶다’, 이은미의 ‘애인있어요’, 김연자의 ‘아모르파티’ 등 다수의 인기 곡을 남겼습니다.
그는 최근 아내의 사진 한 장만을 보고 결혼하기로 결심한 사실을 밝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날 방송에 함께 출연한 가수 김연우는 윤일상이 자신이 결혼할 때 “결혼을 왜 하려 하냐”며 결혼에 회의적이었다고 말하며, 한 달 후 여자친구의 사진을 보여주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윤일상은 “원래는 독신주의자였다”며 “아내의 사진을 보고 결혼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네 번째 만남에 프로포즈를 했고 다섯 번째 만남에는 상견례를 했다”고 결혼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과거 윤일상은 한 TV 프로그램에서 “19세에 데뷔해 음악계 사람들과만 만나 일반인을 만나고 싶어 소개를 요청했다”며 “사진을 보고 바로 결혼 결심을 했고, 첫 만남에 결혼하자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6개월 동안 사귄 후 결혼을 했고, 신혼여행 때는 어색함을 느꼈다”며 “지금은 매우 친해졌다. 결혼 후 3년간 연애를 했다”고 특별한 결혼 생활을 이야기했습니다. 윤일상의 아내인 박지원 씨는 2010년 결혼 당시 한 금융 회계 연구원으로 근무 중이었습니다. 윤일상은 음원 수익 및 재산 관련 사항을 모두 아내에게 맡기고 있으며, “등록된 곡이 860곡이라던데 나는 잘 모른다. 아내가 모든 것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윤일상과 박지원 부부 사이에는 이란성 쌍둥이가 있으며, 첫째 아들은 멜로디를 의미하는 ‘선율’, 둘째 딸은 가사를 뜻하는 ‘시율’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두 사람은 7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연상연하 커플입니다.
추가로, 하반기 컴백을 준비 중인 서인영은 작곡가 윤일상과 함께 작업 중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음악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