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덕이’, ‘호텔리어’, ‘에어시티’, ‘대한민국 변호사’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경력 많은 배우입니다.

배우이자 가수인 신신애는 고려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한 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의 전신인 고려대학교 부속 혜화병원에서 일하다가 MBC 탤런트 공채에 합격하여 연기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데뷔 초기에는 무명의 시절을 겪으며 간호사로서 일과 병행하여 두 가지 일을 수행하기도 했습니다. ‘봄날은 간다’, ‘행복’, ‘두 개의 빛: 릴루미노’, ‘덕혜옹주’ 등의 작품에 출연했습니다.
그녀는 1993년 봄부터 KBS 2TV에서 방영된 미니시리즈 ‘희망’에서 ‘뽕짝네’ 역할로 등장했습니다. 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던 한 음악 프로듀서(가수 김수희)가 신신애에게 이 기회를 살리도록 격려하며 뽕짝네 컨셉의 음반을 제작, 발매하게 되었고, 타이틀곡은 ‘세상은 요지경’으로 예상외의 큰 성공을 거두어 그녀는 전국적인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신신애는 미혼이며 방송에서 모태 솔로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젊은 시절 인기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정 사정으로 인해 연애나 결혼에 대한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녀가 여동생과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TV 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원래 3명의 오빠가 있었지만 모두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났고, 아들에 대한 욕심으로 외도를 했던 아버지 때문에 가정 내에서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신신애는 2021년 ‘갯마을 차차차’, ‘인간실격’, 그리고 2022년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에 출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