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러기 아빠 생활을 해온 가수 김흥국이 지난 3월 기러기 아빠 생활을 마무리한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습니다.
김흥국은 홀로 지내며 여러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두 차례 적발되었고, 2018년에는 이성 관련 범죄 혐의로 고소당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은 그의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혔습니다.
같은 해 아내에게 폭행 혐의로 신고당했지만, 아내가 신고를 철회하며 사건은 마무리되었습니다. 김흥국은 이후 방송에 출연해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시간을 보낸 김흥국은 최근 늦둥이 딸이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다며 기러기 아빠 생활 청산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는 딸의 성장에 감사하며 “정말 바르게 잘 성장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흥국은 아이들의 유학 비용으로 히트곡 ‘호랑나비’로 번 돈을 모두 썼다고 밝히며 “다시 벌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30년 전에는 모든 방송 섭외 1순위였는데 이제 연락이 안 온다”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김흥국은 항상 “누구도 기러기 아빠는 되지 말라”고 조언해왔습니다. 그의 오랜 기러기 아빠 생활이 끝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는 더 이상의 논란 없이 가족을 위한 삶을 살아가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