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토트넘을 위해 거의 10년 동안 헌신해 왔지만, 시즌 초임에도 불구하고 일부 토트넘 팬들로부터 심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많은 팬들의 행동은 손흥민의 신념, 헌신, 충성심에 찬물을 끼얹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토트넘과의 계약은 내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그는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에이징 커브의 징후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팬들로부터 비판을 받고 있으며,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에 대해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습니다. 현지 언론에서는 계약에 포함된 1년 연장 옵션이 발동될 것이라는 추측만 있을 뿐입니다. 토트넘의 소극적인 태도는 손흥민이 사우디아라비아나 다른 유럽 클럽으로 이적할 것이라는 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을 여러 차례 거절했음에도 불구하고, 토트넘은 장기 계약을 연장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떤 클럽도 전설적인 선수에게 이렇게 대하지는 않습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손흥민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을 때, 클럽은 징계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손흥민은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NS에 벤탄쿠르의 사과를 받아들였다는 게시글을 올렸고, 그제야 클럽은 그들의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클럽의 행동뿐만 아니라 팬들도 도를 넘었습니다. 손흥민은 그 경기에서 골을 넣지 못했고, 많은 팬들은 그에 대해 가혹한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논란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영국 매체에서 토트넘이 주장을 교체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풋볼 팬캐스트는 토트넘의 주장 완장이 다른 선수인 비카리오로 교체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손흥민은 토트넘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하지 않았으며, 그의 미래는 불확실합니다. 이에 따라 골키퍼 구글리엘모 비카리오가 손흥민을 대신할 주장 1순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풋볼 팬캐스트에 따르면 비카리오는 토트넘 보드진이 전적으로 신뢰하는 선수이며, 토트넘은 그를 두 번째 위고 요리스로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토트넘 역사상 최악의 주장으로 평가받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주장이 임명될 가능성은 팬들을 분노하게 만들었습니다. 손흥민의 한 팬은 “자신의 클럽에 10년 가까이 헌신한 후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을 누가 참을 수 있겠나”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시즌 초반 토트넘의 분위기는 매우 심상치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2연패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토트넘은 승격팀인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1-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실망을 안겨주었지만, 에버턴을 상대로 홈에서 4-0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연이어 패배했으며,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1-2로 패하고, 북런던 더비에서 아스널에 0-1로 패하며 2연패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시즌 초반 4경기에서 공격 라인의 부진은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습니다.
토트넘은 4경기에서 6골을 기록했으며, 손흥민은 에버턴을 상대로 두 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였습니다. 나머지 골들은 미드필더와 수비수들이 기록했습니다. 페드로 포로, 비수마,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나머지 골을 넣은 선수들입니다. 도미닉 솔란케, 브레넌 존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 득점을 책임져야 할 선수들은 시즌 첫 4경기에서 그 역할을 해내지 못했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손흥민 팬들은 그가 더 이상 토트넘에서 뛰지 않기를 원하며, 그가 팀을 떠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솔란케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영입된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는 아직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솔란케는 리그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에버턴과의 경기 전 부상을 당했습니다. 부상에서 회복한 후에도 그의 경기력은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습니다. 솔란케는 토트넘이 그를 영입하기 위해 지불한 6500만 파운드의 이적료로 인해 비판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솔란케가 토트넘에서 자신의 강점을 발휘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19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EPL 득점 순위 4위에 올랐습니다. 본머스는 빠른 역습을 전개하는 팀 중 하나로, 솔란케에게 주어지는 공간이 넓었습니다. 하지만 토트넘의 전술은 본머스와는 달라 솔란케에게 어려움을 안겨줄 수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브렌트포드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솔란케를 옹호하며, 그의 비난을 잠재우려 했지만, 동시에 손흥민의 경기력을 비난한 사실이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습니다.
한편, 손흥민은 브렌트포드전 이후 팀 탈퇴를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인터뷰에서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가족과 친구, 가까운 동료들이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하며, 그의 인터뷰 내용이 모두 공개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그의 발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과의 2년 계약 연장을 요청했다는 소문도 부인했습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발언으로 큰 비난을 받았습니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의 한 방송에서 손흥민을 언급하며 “아시아인은 다 똑같이 생겼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그는 SNS를 통해 급하게 사과했지만, 비난은 멈추지 않았습니다. 많은 언론과 시민단체들이 토트넘이 징계를 내리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했으나, 클럽은 이를 묵인했습니다. 손흥민이 직접 나서서 화해의 메시지를 전한 후에야 클럽은 사건을 조용히 마무리하려 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전 토트넘 골키퍼 폴 로빈슨은 손흥민에 대한 인종차별 사건에 대해 강한 비판을 제기했습니다. 그는 “축구에서 인종차별은 용납될 수 없다”며, 벤탄쿠르에 대한 공정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