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과 토트넘은 2024-25 시즌 프리미어 리그 4라운드에서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며,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5일 22시에 런던의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립니다. 이번 아스널 대 토트넘 경기는 이번 라운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경기로, 두 팀 모두 승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아스널이 토트넘보다 약간의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는 아스널은 개막전에서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2대 0 승리를 거두었고, 이어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승리했으나 3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연승 행진이 멈췄습니다.
토트넘은 개막전에서 레스터시티와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으나, 2라운드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4대 0 대승을 거두며 반등했습니다. 하지만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패배하며 현재 1승 1무 2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스널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음에도 주전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서구 언론은 미켈 메리노, 데클런 라이스, 마르틴 외데고르가 모두 부상당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로 인해 어느 팀이 승리할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널의 전설적인 선수 마틴 티어는 아스널의 승리를 예상했습니다. 그는 영국 토크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이 승리하는 것을 보면 매우 충격적일 것”이라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토트넘 팬들은 팀 성적에 대한 걱정뿐 아니라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 여부에 대해서도 걱정이 큽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의 기자 알레오데어 골든은 SNS를 통해 토트넘 팬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손흥민의 계약 연장이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영향력을 잘 알고 있으며, 손흥민이 32세임에도 여전히 뛰어난 선수라고 칭찬했습니다. 골든 기자는 토트넘과 손흥민이 1년 연장 옵션을 사용할 수 있지만, 양측이 장기 계약을 원한다면 굳이 그 옵션을 발동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2015년에 토트넘에 합류한 손흥민의 현재 계약은 2024-25 시즌 말에 만료될 예정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향후 행보를 계속 주목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 유효하며, 토트넘은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디 애슬레틱은 손흥민이 2026년까지 토트넘에서 활약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기존 계약 조항을 활용해 손흥민과 협력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일부 매체들은 해리 케인이 이적한 만큼, 토트넘이 손흥민을 지키기 위해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손흥민은 팀의 정신적 리더로서, 주축 선수와 젊은 선수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만약 토트넘이 손흥민을 이적시킨다면, 우승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경고도 있었습니다. 풋볼 인사이더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손흥민과의 계약 연장을 직접 협상할 것이라고 보도했으며, 손흥민이 큰 일이 발생하지 않는 한 토트넘과 함께할 것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여름 이적 기간 동안 손흥민의 계약과 관련된 공식 발표는 없었고, 최근 북극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이 손흥민의 계약을 1년 연장할 계획이 명확하다고 보도했습니다. 토트넘의 전 선수 앨런 허튼은 손흥민을 대체할 적임자가 있다면, 구단이 장기 계약을 사용하지 않고 손흥민을 이적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손흥민의 계약 소식이 화제인 가운데, 영국 매체는 손흥민이 아스널을 상대로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을 추가하자는 제안을 했다는 보도를 전했습니다. 메디슨은 손흥민의 제안에 대해 불만을 표했으며, 손흥민이 맨시티로 이적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추측했습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전술적 제안을 거부했으나, 선발 라인업 변경은 고려할 예정입니다. 한편, 맨시티 관계자들은 손흥민이 팀에 합류할 경우 대규모 환영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기부 미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에서 큰 압박을 받고 있으며, 4위 안에 들기 위해 큰 과제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목표로 최소 4위 안에 들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고 말합니다. 축구 전문가 존 크로스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토트넘을 다시 상위권 팀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토트넘은 2022-2023 시즌에서 실망스러운 성적으로 유럽 대항전 티켓을 놓쳤으며, 여름에는 포스테코글루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습니다. 그는 극단적인 공격 전술을 펼치며, 수비에도 신경 써야 한다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했습니다. 토트넘은 2023-2024 시즌에서 5위를 기록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놓쳤지만, 유로파리그 진출에는 성공했습니다. 올해 여름 이적 시장에서 클럽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6,500만 파운드로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하고, 미드필더 하치 그레이와 루카스 베리바를 영입하는 등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습니다. 손흥민의 후계자로 여겨지는 양민혁도 강원 FC에서 영입해 1월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자신의 감독 커리어에서 2년 차에 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호주 A리그에서 브리즈번을 A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이후 2013년 호주 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되어, 2015년 아시안컵 우승을 이끌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