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팬들이 이번에 홍명보 감독이 소집한 새로운 얼굴들이 오만과의 경기에서 모두 출전할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양민혁, 황문기, 최우진, 이한범 등 총 4명이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되었습니다. 3차 예선 첫 경기에서 황문기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공식 데뷔를 했지만, 양민혁, 최우진, 이한범은 아직 경기에 나설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현재 국가대표팀은 손흥민, 이재성, 황희찬, 이강인, 황인범 등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 최고의 2선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내 축구팬들은 잠재력이 풍부한 양민혁 선수가 오만과의 경기에서 출전하여 그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를 얻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록 최우진과 이한범의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두 선수 모두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많은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홍 감독이 이번에 발표한 소집 명단은 울산 현대 소속 선수들이 많고, 울산과 관련된 선수들이 포함되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3년 전 울산 현대를 떠나 일본 클럽으로 이적한 오세훈은 이번 소집과 홍 감독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습니다. 한국 국가대표팀은 현지 적응 훈련을 마치고 9일에 본격적인 전술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팀 전체는 약 1시간 동안 무더운 날씨 속에서 훈련을 마쳤습니다. 그러나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으며, 선수들은 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에 대한 실망을 잊고 오로지 오만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목표로 집중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후반 초반에 투입된 오세훈도 훈련에 열심히 참여하며 오만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에 오세훈이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것은 그다지 놀라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 이유는 오세훈을 선발한 사람이 바로 홍 감독이었기 때문입니다. 오세훈은 울산 현대 유소년 팀 출신으로, 2018년에 프로에 데뷔했으며 2021 시즌까지 울산 소속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동안 다른 클럽에서 임대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고, 2021 시즌에는 군 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후 모든 대회에서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오세훈은 2022 시즌을 앞두고 일본 마치다 젤비아 클럽으로 갑작스럽게 이적했습니다. 마치다 젤비아는 2023년 J2 리그에서 우승하며 이번 시즌 J1으로 승격한 신생 클럽입니다.
울산 현대가 K리그에서 두 차례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 오세훈은 일본에서 성장 기회를 얻지 못해 성장이 정체되었지만, 마치다 젤비아에서 다시 폼을 회복했습니다. 또한, 그는 올해 6월 A매치에 공식 데뷔했고, 홍 감독은 이번 소집에서 그의 클럽 폼을 평가해 선발했습니다. 특히 홍 감독이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한 후 첫 번째로 연락한 선수가 바로 오세훈이었습니다. 홍 감독은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동안 공격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자,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오세훈을 투입했습니다. 오세훈이 투입된 후 국가대표팀의 공격진은 서서히 활기를 되찾기 시작했습니다.

비록 몇몇 기회를 놓쳤지만, 오세훈은 여전히 잠재력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는 국가대표팀 훈련 전에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2년간 많이 배우지는 못했지만, 경기 외적으로 스스로 많은 것을 연구하고 발전해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감독님과 더 함께 했더라면 더 성장했을 수 있겠다는 아쉬움이 크다”고 털어놓으며 지난 2년간의 후회를 표현했습니다. 또한, 최근 자신의 경기력이 크게 향상된 것에 대해서는 “내려가는 시점에서 다시 올라가는 방법을 찾았고, 지금 이렇게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말보다 경기장에서의 희생적인 플레이로 감독님께 대답을 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오세훈은 스타인전에서 특별한 지시를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비록 골을 넣지는 못했지만, 할당된 포지션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홍 감독이 이번 경기에서 전술 변화를 가져올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홍 감독이 핵심 선수 3명을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고 주민규 대신 오세훈을 투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선발에서 제외될 핵심 선수로는 이재성, 황희찬, 설영우가 거론되었습니다. 특히 오세훈은 짧은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홍 감독의 선발 명단에 대해 반대 입장을 표명했으며, 설영우가 선발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손흥민과 이강인은 경기 초반부터 주민규의 출전을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제보에 따르면 홍 감독은 코칭스태프와 논의 후 설영우를 선발로 기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다만, 나머지 포지션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축구계 관계자는 설영우와 김민재가 훈련 도중 갈등을 겪었다고 전했습니다. 두 선수 모두 상대방이 있으면 오만과의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갈등이 극심했습니다. 팬들은 여전히 관련자들의 공식 입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 축구 대표팀은 중국을 상대로 7-0 대승을 거둔 후 전세기를 타고 바레인에 도착했으며, 일본으로 돌아가는 비행기 역시 전세기를 이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와 비교해 한국 대표팀은 도하를 경유하는 일반 비행편을 이용해 약 15시간 동안 비행기를 탔다는 사실에 팬들은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의 전세기 제공 여부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으며, 요르단 원정 3차전에서 A380 전세기를 띄운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팬들의 반응은 좋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