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무조건 벤치행이다..” 손흥민의 의견에 이강인을 제외한 모든 선수들이 전부 동의하며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

홍명보 감독이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첫 경기는 과정과 결과 모두 실망스러웠습니다. 한국의 2차전 상대가 팔레스타인보다 강하다고 평가받는 오만이기 때문에 팬들의 걱정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홍 감독에게 이번 소집은 10년 3개월 만의 대표팀 소집입니다. 홍 감독이 이전에 국가대표팀 감독으로서 마지막으로 지휘한 경기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에서 벨기에와의 3차전 경기였습니다. 당시 한국은 16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5일,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첫 경기를 치렀습니다. 강팀으로 평가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많은 이들의 예상과는 다른 결과였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 홍 감독은 전술적인 면에서 이점을 보여주지 못했으며, 역사상 가장 강한 선수 명단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마크람 다부브 감독은 2010년부터 11년 동안 팔레스타인 팀에서 코치로 일하며 여러 감독을 지원했으며, 팔레스타인 감독으로 취임한 이후 큰 인상을 주지 못했지만 한국과의 무승부는 인상적인 결과였습니다.

국제 무대에서 거의 무명인 감독조차도 한국을 상대로 팀을 잘 이끌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이 경기는 중동 축구가 예전과 달리 전반적으로 더 강해졌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했습니다. 한국은 FIFA 랭킹 96위에 위치한 팔레스타인을 상대로 90분 내내 고전했습니다.

심지어 팔레스타인은 중동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약 6만 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홍 감독과 정몽규 회장의 이름을 야유했습니다. 한국 선수들이 그런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지만, 홍 감독의 전술이 한국이 승리하지 못한 이유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경기 전 손흥민, 이강인, 김민재가 포함된 선발 명단이 발표되자 팬들은 환호하며 지지를 보냈습니다. 예비 명단에 있는 선수들도 열렬한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홍 감독의 이름이 언급되자 팬들은 야유를 보냈습니다. 그날 경기장에서 홍 감독과 정몽규 회장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울려 퍼졌습니다. 경기 중에도 팬들은 선수들과 홍 감독에 대해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또는 다른 선수가 공격 상황에서 공을 받을 때마다 팬들은 열광적으로 환호했습니다. 하지만 홍 감독의 모습이 경기장 LED 스크린에 비칠 때는 팬들의 반응이 완전히 달랐습니다. 팔레스타인과의 무승부는 결코 좋은 출발이 아니었지만, 우리 선수들은 이제 첫 경기를 마친 상태입니다. 남은 9경기가 더 중요합니다. 한국도 3년 전인 2021년 월드컵 예선을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의 지휘 아래 한국은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첫 경기에서 이라크와 0-0으로 홈에서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그때도 파울루 벤투 감독과 일부 선수들에게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이유는 한국이 경기 흐름을 주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라크의 수비를 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팔레스타인과의 경기에서도 한국은 75%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 16개의 슛을 시도했으며, 라미 하마데흐 골키퍼가 그중 5개의 슛을 막아냈습니다. 손흥민은 한 차례 골대를 맞히는 슛을 날렸습니다. 그 상황은 3년 전과 다르지 않았습니다. 당시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15번의 슛을 시도했지만, 승리하지 못했습니다. 점유율이 70%에 육박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은 이라크를 상대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파울루 벤투 감독은 레바논과의 홈 2차전에서 1-0 승리를 이끌어내며 모든 비판을 잠재웠습니다. 이후 한국은 UAE와의 예선 최종전에서 0-1로 패하기 전까지 7승 1무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습니다. 그 결과 한국은 10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은 이라크와의 무승부 이후 어려운 길을 걷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 연승을 거두며 임무를 훌륭하게 완수했습니다. 그래서 홍 감독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뒤를 이어 한국을 월드컵 16강까지 진출시킬 수 있기를 바라는 팬들이 아직도 많습니다. 그러나 최근 홍 감독과 국가대표 선수들에 관한 소식이 공개되면서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이강인이 자신의 전술에 계속 불만을 보일 경우, 홍 감독은 이강인을 제외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한 매체는 황인범에게 이 소식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황인범은 부인하지도, 대답도 거부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그 소문이 사실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해당 인터뷰에서 황인범은 양민혁이 훈련 중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손에 가벼운 부상이어서 큰 충격은 없었고, 부상도 많이 호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황인범은 양민혁이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것에 코칭 스태프들이 전적으로 동의해 매우 놀랐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직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조앙 아로소 코치는 대표팀 훈련이 끝난 뒤, 손흥민이 마치 코치인 것처럼 발언한 것에 불만을 표시했다고 합니다. 조앙 아로소 코치는 손흥민이 한계를 넘으면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언급하기까지 했습니다. 현재도 많은 팬들이 선수들을 응원하고 있으며, 다음 경기에서도 주장 손흥민이 팀을 잘 이끌어주기를 모두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와 서포터스 붉은 악마 간의 충돌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붉은 악마는 김민재의 이후 발언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붉은 악마는 6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어제 경기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경기 후 다른 이슈로 더 논쟁이 되는 것 같다. 경기 종료 후 김민재 선수가 N석 쪽으로 와서 ‘좋은 응원해 주세요’라고 부탁하며 돌아갔고, 선수와 관중 간의 설전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홍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1차전에서 0-0으로 비겼습니다. 이날 붉은 악마는 대한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 등을 비판하는 걸개를 내걸었고, 홍 감독을 향해서도 야유를 보냈습니다. 축구협회의 계속된 헛발질 행정과 감독 선임 논란 등에 대한 항의였습니다. 대승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경기는 무기력한 플레이 속에 0-0으로 비겼습니다. 경기 종료 후에도 야유는 계속됐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장을 나올 때, 김민재는 N석으로 가 몇몇 붉은 악마 서포터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김민재와 붉은 악마 간의 충돌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김민재가 믹스트존 인터뷰에서 “다들 심각하게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그냥 선수들을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시작부터 못한 게 아니다. 조금 아쉬워서 말했다”고 했습니다. 이 발언은 팬들의 과한 반응에 대한 불만으로 읽힐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붉은 악마가 상황을 설명하면서 해당 일은 문제 없이 넘어가게 됐습니다.

다만 붉은 악마는 “선수들은 응원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본질과 존재의 이유이다. 우리는 주변의 비난과 비판에도 불구하고 경기장 N석 골대 뒤에서 90분간 선수들과 함께 뛰고 울고 웃었다. 우리의 야유와 항의는 거짓으로 일관하는 협회와 본인의 신념을 저버린 감독에 대한 것이었다”며, “진정 선수들과 대한민국 국민을 생각한다면, 협회는 이에 응답해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한 “간절히 승리를 바랐던 김민재 선수가 좋은 결과를 내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느꼈을 것이다. 표현의 방법과 장소는 아쉽지만, 김민재의 마음은 이해한다”고 했습니다. 이와 함께 붉은 악마는 “지기를 바라는 응원은 없다”는 문구가 담긴 경기 결과 전광판 사진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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