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에서 10년 차를 맞이한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새로운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서 손흥민을 도와줄 스트라이커의 존재는 더욱 절실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부터 토트넘의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끌고 있는 손흥민은 이번 2024-2025 시즌에서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까지 3경기에 출전해 두 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라운드 에버턴전에서는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습니다. 당시 중앙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날카로운 전방 압박과 더불어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여전한 득점 감각을 자랑하며 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시즌 역시 손흥민의 역할은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많은 자금을 투자하여 영입한 두 명의 스트라이커가 모두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시즌 AFC 본머스에서 19골을 기록하며 주목받은 도미닉 솔란케는 레스터 시티와의 개막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현재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브라질 국가대표팀의 주전 스트라이커인 히샤를리송 역시 훈련 중 부상을 입어 최소 한 달간 경기에 나설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로 인해 토트넘의 공격 부담은 자연스럽게 손흥민에게 집중되고 있으며, 그의 활약 여부가 팀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손흥민 선수는 프리미어리그 데뷔 시즌을 제외한 지난 8시즌 동안 매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바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이후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지며 17골 10도움을 기록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증명할 예정입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가장 많이 기록한 선수는 웨인 루니로, 11시즌 연속 이 대기록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프랭크 램파드가 10시즌 연속, 그리고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해리 케인이 각각 9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손흥민이 이번 시즌에도 10골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면, 그는 EPL 역사상 다섯 번째로 이 대기록을 달성한 선수가 되며 동시에 공동 3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러한 성과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얼마나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는지를 다시금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손흥민의 과부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국 매체 더 부트 룸을 포함한 여러 언론은 최근 토트넘이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한 것과 관련해 손흥민이 원톱 공격수로서 고군분투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충분한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은 또한 토트넘이 스트라이커 부재로 인한 문제에 직면하고 있으며, 최전방에서 활약할 새로운 자원이 절실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영국의 또 다른 매체 풋볼 365는 지난 시즌부터 손흥민의 매각을 주장하며, 젊은 유망주 윌슨 오도베르를 선발로 기용해야 한다는 비판적인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비판은 손흥민의 현재 상태에 대한 논란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손흥민은 특히 왼쪽 측면 공격수로 기용될 때 가장 큰 활약을 펼쳤으며, 파괴력 있는 스트라이커와 함께 뛰었을 때 그의 공격력은 배가 되었습니다.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를 당시 해리 케인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하며 47골을 합작해내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이전 기록 보유자인 프랭크 램파드와 디디에 드로그바의 36골을 훨씬 뛰어넘는 성과였습니다. 하지만 해리 케인의 이적으로 인해 토트넘은 여전히 그의 대체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팀의 최고 득점원이자 핵심 선수인 손흥민의 파괴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새로운 원톱 공격수의 부활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토트넘이 손흥민의 득점력과 팀의 공격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라도 적절한 스트라이커 보강이 시급해 보입니다. 토트넘의 내부 분위기는 클럽의 불안정한 상황으로 인해 심각하게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부 문제는 팀의 사기와 선수들 간 단결을 저하시킬 뿐만 아니라, 특히 주장 손흥민의 긴장을 더욱 뚜렷하게 하고 있습니다. 팀을 이끌어야 하는 압박감 속에서 손흥민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팀의 규율과 진지함을 유지하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동료 선수들의 경기력이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해 있습니다. 특히 최근 소식에 따르면 손흥민과 토트넘의 계약 연장 가능성이 거의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주된 원인은 팀의 저조한 성적과 선수들의 경기력 부족,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무관심 때문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손흥민은 토트넘과의 관계가 예전처럼 강하게 이어지지 않는다고 느끼며, 팀을 떠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손흥민은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돌아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매치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의견이 제기되고 있으며, 손흥민이 현재의 긴장된 상황 속에서 경기보다는 체력 회복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많은 축구팬들도 이러한 의견에 동의하며, 손흥민의 건강과 폼이 우선시되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또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리더십 부족과 팀 내부의 혼란이 손흥민의 팀 잔류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습니다.
그는 팀 주장으로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경기장 안팎의 어려움으로 인해 더 이상 팀에 남아 있을 수 없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이와 함께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가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뉴스도 최근에 전해졌습니다. 두 팀 모두 손흥민과의 계약이 종료되면 즉시 영입을 추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적극적으로 영입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상황은 손흥민의 이적 시장에서의 미래를 흥미롭게 만들고 있으며, 토트넘 내부의 변화가 잠잠해지지 않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다음 행보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2024 발롱도르 후보 최종 30인 명단에 손흥민과 김민재의 이름은 없었으며,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름도 제외됐습니다. 발롱도르 공식 채널은 5일 2024 발롱도르 최종 후보 30인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발롱도르는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상입니다. 해마다 가장 최고의 활약을 펼친 축구 선수가 받을 수 있는 상으로, 선수 개인이 수상할 수 있는 가장 영예로운 개인상입니다. 이번 후보 30위는 2023-2024 시즌 동안의 활약을 기반으로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존에는 해마다 1월에서 12월까지의 기간을 두고 평가했는데, 지난 2022 시즌부터 연 단위 대신 시즌제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전 세계 각국 기자단의 투표로 최고의 선수가 선정될 예정입니다. 손흥민 역시 이번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손흥민은 두 차례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던 적이 있습니다. 2019년 처음으로 최종 후보 30인에 들었고, 최종 22위를 차지했습니다. 2022년에는 순위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