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토트넘의 도미닉 솔란케와 미키 판더팬 중앙수비수가 2024-2025 시즌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 경기는 A매치 이후에 열릴 예정입니다. 이 소식이 더욱 주목받은 이유는 토트넘의 4라운드 상대가 숙적 아스날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A매치 휴식 후 토트넘에게 큰 도전이 될 것입니다.
그 전에 토트넘은 2024-2025 시즌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1대 2로 패배했습니다. 특히, 몇몇 선수들이 프리킥을 차기 위해 공을 두고 다투는 장면이 뉴캐슬 경기 결과만큼이나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토트넘은 후반 13분에 메디슨이 상대 팀에게 반칙을 당해 페널티 박스 외부에서 프리킥을 얻었습니다. 손흥민이 프리킥 위치로 이동하는 순간, 페드로 포로는 손흥민의 손에서 공을 빼앗아 프리킥을 차려는 의도를 보였습니다.
그 후 비수마가 페드로 포로에게 다가가 공을 빼앗으려 했고, 손흥민은 비수마를 진정시켰습니다. 손흥민이 비수마를 달래는 동안, 메디슨은 페드로 포로에게 다가가 공을 가져가 페널티 지점에 놓았습니다. 이는 토트넘 팬들에게 매우 수치스러운 장면이었으며, 상대 팀 팬들이 조롱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특히, 토트넘이 그 프리킥 기회를 살리지 못하자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습니다. 뉴캐슬과의 경기 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뉴캐슬의 홈구장에서 뛰는 것은 팬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 때문에 정말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손흥민의 팀 이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손흥민 같은 재능을 이기적이고 팀워크가 부족한 팀에서 낭비하는 것은 너무 아깝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한편, 축구 전문 매체 원풋볼은 최근 2025년에 소속팀과 계약이 끝나는 월드클래스 선수들로 베스트일레븐을 꾸렸습니다. 이 명단은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의 자료를 바탕으로 11명을 구성했습니다. 여기서도 손흥민이 포함되었습니다. 손흥민은 4-3-3 포메이션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포진했습니다. 손흥민은 2015년에 독일 분데스리가의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습니다. 그는 토트넘과 두 번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손흥민은 처음에 단기 계약을 맺었고, 2018년 여름에 진행된 논의에서 2023년 6월까지 토트넘과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2021년 여름, 손흥민은 토트넘과 2025년 6월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급여가 크게 인상되었습니다. 두 번의 계약 연장은 모두 손흥민의 계약 만료 2년 전에 이루어졌습니다. 현재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토트넘 회장인 다니엘 레비는 손흥민이 계약 마지막 해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위험을 감수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손흥민이 계약 완료를 앞둔 베스트플레이어 11인 명단에 포함된 적이 없었으나, 올해 그는 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심지어 손흥민의 이름은 2025년 FA 베스트 명단에도 포함되었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손흥민의 계약 만료까지 약 9개월이 남았습니다. 그의 토트넘과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 지속되며 아직 계약 연장이 체결되지 않았습니다. 계약 연장이 곧 이루어질 것이라는 많은 소문이 있지만, 손흥민의 계약 기간이 끝나가는 마지막 시즌이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공식적인 연장 발표는 없습니다. 손흥민 외에도 2025년에 계약이 만료될 만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손흥민은 알 힐랄의 네이마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상위 3위에 들었습니다. 손흥민, 네이마르, 살라의 시장가치는 각각 4,500만 유로, 3,000만 유로, 5,500만 유로입니다. 원풋볼이 발표한 계약 만료를 앞둔 베스트 플레이어 11인 명단 중 3명은 리버풀 소속 선수입니다. 이는 리버풀이 주요 선수들과의 계약 문제에 직면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김민재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도 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리스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윙어 르로이 사네도 계약 기간이 2025년까지입니다. 다만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 타깃 1순위였던 선수의 계약이 내년 여름 끝난다는 점은 고무적입니다. 이적료 없이 자유계약으로 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2025년에 계약이 끝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손흥민, 네이마르, 살라에 밀려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3일 유튜브 채널 티오 테오를 통해 공개된 살롱 드리비에 출연해 토트넘과 선수 경력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이날 손흥민은 자신이 월드클래스라고 생각하느냐는 장도연의 질문에 답하면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월드클래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손흥민은 자신은 아직 월드클래스라고 할 수 없다며, 어릴 때부터 축구계 최고의 선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지금도 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단순하게 말했습니다. 손흥민은 세계 최고의 축구 리그 중 하나인 프리미어리그의 득점왕입니다. 그는 토트넘의 주장이기도 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월드클래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겸손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손흥민의 뛰어난 개인 성적에도 많은 팬들은 그가 한 번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지 못한 점을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습니다.
손흥민이 은퇴 전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맨시티나 리버풀로 이적하는 것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편, 영국의 한 매체는 데얀 쿨루셉스키가 전화 인터뷰에 참석해 손흥민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쿨루셉스키는 레비 회장과 맨시티 구단주가 1차 협상에서 합의했다는 소식을 듣고 손흥민이 귀국을 위해 팀을 떠난 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회의를 열었던 이유를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쿨루셉스키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토트넘 선수들이 휴식 시간 동안 살펴볼 수 있도록 전술에 대한 문서와 기타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쿨루셉스키는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손흥민이 없는 팀의 전술과 관련된 문서라고 했습니다. 한편, 소식통에 따르면 손흥민의 에이전트는 히샤를리송이 해당 문서와 모든 내용을 자세하게 알렸다고 말했습니다.
에이전트는 손흥민이 토트넘의 공식 발표를 하기 전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히샤를리송은 손흥민과 한 배를 탔습니다. 토트넘은 CA 베이스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히샤를리송의 선택에 관심이 집중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영국의 TBR은 4일, 히샤를리송이 CA 베이스와 계약한 것은 토트넘에 남기를 원한다는 확실한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2년 여름, 토트넘은 이적료 6천만 파운드를 에버턴에 지불하고 히샤를리송을 영입했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잘못된 만남이었습니다.
그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7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에 그쳤습니다. 출전 시간은 1,106분이었습니다. 히샤를리송은 에버턴 시절에는 한 시즌에 리그 10골 이상 넣는 것을 4시즌 중 2번이나 해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는 지난해 프리미어리그에서 24개의 슈팅을 시도해 단 한 번만 골을 넣었습니다. 경기당 평균 1개의 슈팅만 시도했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히샤를리송의 공격 포인트 부진이 일시적인 슬럼프가 아니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히샤를리송의 계약 기간은 2027년 여름까지입니다. TBR은 히샤를리송이 계약 기간 동안 토트넘을 떠나지 않기로 결심하고 CA 베이스와 계약한 것이 손흥민 이적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