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저희는 모든 것을 기대했고 리그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위해 준비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제대로 나오지 못한 것 같습니다. 신체적으로도 한계를 느끼는 부분도 있어서 이런 부분들은 코칭 스태프들과 함께 상의를 해봐야 할 것 같아요. 부족한 모습이었고 조금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팬들에게 정말 미안한 마음이네요.
한국 시간으로 20일, 올 시즌 프리미어 리그가 개막되어 많은 팀들의 경기가 진행되었고, 토트넘 역시 레스터 시티 원정 경기를 나서면서 1라운드 경기를 진행했으나, 결과는 무승부지만 사실상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는 ‘망했다’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난 시즌 초반의 돌풍과도 같은 결과를 만들어낸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두 번째 시즌이기도 하고, 무려 4천억 원에 달하는 이적 자금을 통해 새로운 선수들을 보강하여 팀을 완전체로 만들었기 때문에, 레비 회장도 팬들에게 이번 시즌은 리그 우승이 가능하다고 호언장담했던 만큼, 이번 시즌만큼은 토트넘이 굉장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실망과 경악이라는 표현이 무색할 만큼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주었고, 특히 이날 경기 워스트로 최저 평점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에 대한 질타가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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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선수는 왼쪽 사이드에서 고립된 형태의 포지셔닝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면서 전혀 경기력에 영향을 주는 플레이가 나오지 않았고, 그저 인버티드 윙백인 우도기에게 패스를 찔러주거나 토트넘의 지휘관 역할을 하면서 당연히 영국 현지 언론 매체에서는 손흥민 선수에게 높은 점수를 부여할 수가 없었고, 이날 경기 토트넘 최악의 선수로 선정되어 커리어에 상당한 타격이 발생된 것입니다.
실제 영국 현지 축구 전문가들의 코멘터리를 분석해 보면, 손흥민 선수의 장점이 이날 경기에서는 전혀 발휘되지 못했고, 손흥민 선수는 유럽 최고의 피니셔이자 양발을 보유한 순도 높은 결정력을 보유한 월드클래스 선수인데,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런 손흥민을 그저 사이드에만 박아두는 어이없는 결정을 내려버렸고, 마치 자신의 전술은 전혀 문제가 없다는 식의 전혀 유연하지 못한 선택을 해버리는 바람에 유럽 최고의 선수를 그저 평범한 2부 리그 선수로 전락시켜 버리는 오류를 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 역할로 손흥민 선수를 사용할 것이라면 그 자리에 누구를 갖다 놓아도 가능한 역할이었고, 차라리 손흥민 선수에게 휴식을 부여하는 편이 더 좋겠다는 비판까지 등장하면서, 손흥민 선수 특유의 토트넘에서의 마지막 시즌이 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이것은 분명히 재능 낭비이며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인 능력 부재로 인해 소니가 어려움에 직면했다는 주장까지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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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영국 현지에서 분석되고 있는 손흥민 선수에 대한 안타까운 보도 내용을 전해드리겠습니다.기대했던 손흥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 리그 개막 축포는 터지지 않았다. 손흥민은 20일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3-24 EPL 1라운드 원정 경기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후반 추가 시간 2분까지 92분을 누볐다. 2015-16 시즌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의 열 번째 시즌 첫 경기였다. 이전 독일 분데스리가 커리어를 포함하면 유럽 무대에서의 15번째 시즌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23골 10도움으로 토트넘의 간판 골잡이로 활약했던 손흥민은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침묵하고 말았다. 손흥민이 다소 부진한 가운데 토트넘도 전반 25분 페드로 포로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2분 제임스 매디슨의 자책골, 후반 11분 켈레치 이헤아나초의 골로 역전을 허용했다. 후반 36분 제임스 매디슨이 동점 골을 넣어 2 대 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올여름 본머스에서 데려온 신입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란케가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면서 손흥민은 주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나섰다. 전반전 경기력은 인상적이었다.
왼쪽 사이드로 넓게 포진해 레스터 측면 수비수를 유인한 손흥민은 공격형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과의 콤비 플레이를 통해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측면에 머물다가 2 대 1 패스 혹은 공간 침투를 통해 중앙으로 들어와 기회를 엿봤다. 전반 18분에는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을 손흥민이 잡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상대 수비에 맞고 골대 왼쪽으로 벗어났다. 토트넘의 선제골도 손흥민의 발끝이 시발점이었다. 전반 26분 손흥민이 중앙으로 이동하며 내준 공을 메디슨이 크로스로 연결했고, 쇄도하던 포로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일방적인 승리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 들어 180도 달라졌다. 움츠리고 있던 레스터가 전방 압박의 강도를 높이자 토트넘의 빌드업이 전반처럼 수월하게 진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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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 인해 손흥민, 솔랑케 등 전방 공격수들에게 향하는 패스의 정확도도 떨어졌다. 특히 손흥민의 움직임도 눈에 띄게 느려졌다. 토트넘의 왼쪽 수비수인 데스티니 우도지가 레스터의 오른쪽 윙어인 압둘 파타오에게 밀리기 시작하면서 손흥민을 향한 지원이 줄어든 것도 원인이지만, 손흥민 개인의 컨디션도 전반만큼은 분명 아니었다. 실제로 후반 막판에 찾아온 결정적인 찬스에서도 손흥민의 볼 터치가 길어지면서 허무하게 상대에게 공을 빼앗겼다. 결과적으로 유일한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고, 상대 골문으로 향한 유효 슈팅은 단 1개도 없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도 “몇 차례 번뜩이는 움직임도 있었지만, 경기가 흐르면서 빛을 잃었다”며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줬다. 이날 선발로 나선 토트넘 선수 중 최하점인 브레넌 존슨 다음으로 낮은 점수다.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에 나선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벤탄쿠르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양 팀 선수들이 의료진에게 급하게 도움을 요청했고 벤탄쿠르는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누워 있었다. 산소 마스크를 낀 채 들것에 실려 나갔기에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이해한 바로는 그는 의식을 되찾았고 말도 했다고 한다. 물론 자세한 부분은 의료진이 해결해야 한다”라며 벤탄쿠르의 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시즌 개막전에서 공 점유율 71%를 기록하고도 무승부에 그친 토트넘의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진의 무딘 마무리에 쓴소리를 냈다. 이날 토트넘의 공 점유율은 71%에 달했다. 공 점유율뿐만 아니라 슈팅 수 15-7, 유효 슈팅 수 7-3, 코너킥 13-1, 패스 횟수 666-268 등 각종 경기 지표를 모두 압도했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이래 특유의 공격 축구를 강조해온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같은 공격 시도가 다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은 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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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아주 실망스러운 결과다. 전반에 상대를 매우 압도했으나, 운전에서 마무리가 정말로 낭비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 15분에서 20분가량 상대를 압도했으나, 낭비적이었다”며 “공격 지역에서 날카로움이 조금 부족했다. 그저 실망스러울 뿐”이라고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판단이 계속 나왔고 침착성도 부족했다. 우리 축구가 합당한 보상을 얻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은 지난 시즌 38경기에서 70골을 넣었다. 20개 팀 가운데 7위로 상위권이지만, 지난 시즌 팀 순위 1~7위 팀 중에서는 골이 가장 적었다.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와 격차는 22골이나 됐다. 토트넘은 공격진 보강을 위해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19골을 폭발한 스트라이커 도미닉 솔랑케도 영입했다.
리그 첫 경기부터 선발 스트라이커로 낙점된 솔랑케는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골 맛을 보지는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랑케는 잘했다. 팀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몇 번 기회가 왔지만, 실망스러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 다들 좋았지만 결국 경기력이 결과로 나타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작년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었다. 팀이 한 단계 올라서서 정상급 팀과 격차를 좁히려면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날 후반 26분 코너킥 상황에서 경합 도중 머리를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간 미드필더 로드리고 벤탄쿠르에 대해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장 많은 정보는 없다. 하지만 일어나서 의사소통을 했다는 점에서는 괜찮은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분명한 건 다친 부위가 머리라는 사실이다. 의무팀에 맡길 것”이라고 말했다.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이후 히샬리송과 데얀 쿨루셉스키 등을 투입해 변화를 시도했지만, 골은 나오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