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로 활동하다 연예계를 은퇴한 허이재를 괴롭힌 남자 배우로 오지호가 거론되고 있죠. 허이재가 연예계를 은퇴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한 남자 배우 때문이라 언급했기 때문인데요.
그녀는 드라마 상에서 같이 연인 사이로 연기를 했었던 남자 배우분이 처음엔 너무나 잘해줬는데 뜬금없이 “왜 쉬는 날 너는 연락을 안 하냐?” 묻길래 “오빠 우리 매일 만나고 있고 하루 중에 20시간을 보는데 연락할 시간도 없잖아요”라 했더니, 그 남자 배우가 “아는데 모르는 척하는 건가?
진짜 모르는 건가?” 이런 표정으로 아무 말도 안 하고 갔다고 하죠. 남자 배우의 갑질이 극에 달한 어느 날, 남자 배우는 허이재에게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 보고 너랑 나랑 연인 사이 같지가 않다” 하길래 “죄송하다” 했더니, “연인같이 보이려면 같이 자야 된다” 했다며 뜬금없이 관계를 요구받았다고 하죠. 싫다는 의견을 보이자 그때부터 촬영장에서 그녀에게 온갖 험한 말을 내뱉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허이재가 이 얘기를 언급했을 때 “순수한 시절 찍었던 작품”이라고 말했기에, 사람들은 그녀가 20대 초반에 찍은 KBS의 ‘싱글파파는 열애 중’이라는 드라마에 출연한 남자 배우일 것 같다 예상했으며, 촬영 당시 미혼이었는데 지금은 결혼을 했고 연예계 활동을 열심히 하고 계신다는 점을 들어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오지호라는 의견이 대부분이었는데요.
남자 배우가 오지호라는 근거는 또 다른 이유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오지호가 허이재와 입맞춤 신을 1시간 이상 찍었다는 과거 기사들과 과거 한예슬과의 키스신에서 일부러 NG를 냈었다는 이야기들이었는데요. MBC ‘주얼리 하우스’에 출연한 오지호는 드라마 ‘환상의 커플’에서 한예슬과의 키스신에 대해 언급했었죠.
MC가 오지호에게 “일부러 그런 신에서 NG를 낸 적이 있냐?” 묻자 오지호는 “솔직하게 말해야 하냐?”며 “사실 ‘환상의 커플’ 한예슬과 키스신에서 일부러 NG를 냈었다”며 이어서 그는 “사실 키스신을 1번 더 찍을 줄 알았다. 하지만 감독님이 1번으로 끝내시더라. 더 이상 찍지 않은 감독님께 서운한 마음까지 들었었다”고 솔직하게 밝히기도 했는데요. 오지호는 과거 ‘해피투게더’에서 클럽에 대한 애착을 보이기도 했죠.
“결혼 전에는 2주에 1번씩 꼭 클럽에 가서 즐겼다”며 그는 “클럽을 좋아하고 스트레스도 풀고, 연예인들이 클럽에 가면 한 번 가도 천 번 갔다 소문나니까 이왕 간 김에 그냥 많이 가자는 심정으로 많이 갔었다” 털어놓았기에 대중들은 “노는 거 좋아하고 지금 나온 과거 행적들로 봐서는 허이재가 주목한 남자 배우가 오지호가 맞는 것 같다”는 의견이 대부분인데요.
그러나 허이재의 발언에 상대 배우로 오지호가 지목되어 연관 검색어에도 같이 뜨고 있지만, 그의 팬들은 “아니다”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