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부모님이 누구라고…?” 안세영이 배드민턴 협회 추가 폭로 이후 공개한 부모님의 충격적인 정체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인 방수현은 안세영을 향해 “대표팀을 누가 등 떠밀어서 들어간 게 아니지 않나”라고 저격했습니다. 배드민턴 협회에서 사상 처음으로 안세영에게 개인 트레이너를 허용했다면 그만큼 안세영의 몸 상태 회복을 위해 많은 걸 배려한 걸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세영만 힘든 게 아니라며 모든 선수가 그런 환경에서 태극마크를 달고 뛴다고 지적하며 자신도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들어가 그 시간을 다 겪었다며 “대표팀을 누가 등 떠밀어서 들어간 게 아니지 않나”라고 계속 강조했습니다.

또 안세영이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뒤 협회의 부조리나 대표팀의 선수 보호 문제를 터뜨리려고 했겠지만, 그 발언으로 그를 도운 연습 파트너들, 감독, 코치들, 트레이너들의 수고가 간과된 것 같아 안타까웠다고 했습니다. 이어 이런 상황을 세밀하게 살펴볼수록 협회가 안세영을 얼마나 특별 케어했는지 밝혀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세영의 인터뷰 내용을 지적하고 싶지 않다면서도 시기가 아쉬웠다고 지적했습니다. 온 국민이 28년 만에 여자 단식에서 나온 올림픽 금메달을 축하하는 경사스러운 날에 올림픽 금메달 회견장에서 작정하고 한 사실이 너무 안타까웠다고 말하면서 그 인터뷰로 인해 올림픽에 출전하는 다른 선수들과 이슈들, 성적들이 묻혔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수현의 인터뷰 내용만 들어보면 마치 안세영이 협회에게 특별 대우를 받으면서 케어까지 받아놓고는 막상 금메달을 따니 그동안 받은 특혜는 싹 잊어버리고 협회를 향한 폭로를 했다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배드민턴 협회, 배드민턴 업계 동료들이 안세영에게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는데 일방적으로 피해를 당한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안수현이 이렇게까지 밖에 할 수 없던 이유에 대해서 생각하지는 못할망정 악습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후배를 향해 날 선 발언을 하다니요. 정말 어른인가요?

결국 안세영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자신의 입장을 조금이나마 말했습니다. 부상에 있어서는 모든 선수에게 정말 괴롭고 힘든 일이기에 자신 또한 부상으로부터 잘 회복할 수 있는 여건과 지원을 바랐다면서 각 선수가 처한 상황과 구체적인 부상 정도가 모두 다르기에 그에 맞는 유연하고 효율적인 지원이 이루어지기를 원했지만, 현실에서 맞닥뜨린 처우는 그렇지 못해 크게 실망했고 안타까웠다고 했습니다.

협회와 관련된 사람을 의도적으로 꽂아준게 아닐까 하는 의심의 시선도 있습니다 방수현과 남편 그리고 시댁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연이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안세 영의 부모님이 입을 열었습니다 안세 영의 부모님은 세영이가 몸에 대한 거 말고는 다른 데에 관심이 있는게 없다면서 경기력 하고 운동 배우는 부분 그다음에 몸 관리해 주는 부분이 본인의 제일 요구 사항인데 선수촌이 아는 것이 단체로 있는 곳이다 보니까 안세영한 명한테만 케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은 아니라고 했는데요 그걸 어떻게 보면 특별 대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세영이가 충분히 케어받고 싶고 팀에서도 충분히 해주실 수 있는 부분들이 있으니까 그런 걸 원했는데 그런 부분들이 안세 영에게 만족감을 줄 수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안세영 혼자서 되게 외로운 싸움을 해야 했었고 상처도 많았다며 그걸 이겨내는게 되게 힘들어서 경기가 끝난 뒤 그런 이야기를 했을 것 같다라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안영의 부모님은 그녀의 부상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봐 왔기에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클 텐데요 항저우 아시안 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안세 영은 무릎의 통증을 느끼며 쓰러졌는데 경기가 중단될 때마다 무릎을 부여잡고 아파했지만 끝까지 참아내며 금메달을 쟁취했습니다.

안세영은 경기 후 공동 취재 구역에 다리를 절며 나타나 인터뷰를 했는데 무릎에서 무언가 탁 끊어지고 어긋나는 느낌이 들어서 많이 아팠다며 그래도 다행히 거를 정도는 돼서 경기를 뛰었다고 말할 정도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는데요 안세 영의 부모님은 이날 경기장에서 고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딸을 지켜보며 어머니 이현이 씨는 무릎을 부여잡고 코트에 주저앉은 딸을 향해 그만해 기권 해도 돼라고 소리 쳤고 아버지 안정현 씨는 너무 마음이 아프고 속상했다 딸이 아파하는데 만약 마음 편히 응원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응원을 안할 수도 없어서 불편한 마음으로 경기를 봤다고 말했는데요 안영의 부모님은 해외 경기까지 딸을 보러가는 사랑으로도 유명한데 그런 사랑에 보답하는 안세영도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동안 힘들어하는 딸을 지켜보면서 부모의 마음이 어땠을지 가슴이 아픕니다.

협회는 생활과 훈련 중 지도자의 지시와 명령의 복종 하도록 했고 국가대표 담당 지도자의 허가 없이는 훈련에 불참하거나 훈련장 이탈 불가라고 규정했고 이걸 본 누군가는 선수를 케어하기 위해 당연한게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협회 중 가장 공정하게 운영되는 양국 협회의 지침과 비교해 보면 느껴지실 텐데요 양국 협회는 국가대표 선수가 따라야 할 지도자의 지시를 경기력 향상을 위한 지시 정당한 인권 및 안전 보호를 위한 지시로 한정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죠 생활과 훈련 중이라는 조건이 있으나 조건을 만족한다면 지도자에 어떠한 부당한 지시라도 따라야 하도록 악용할 수 있는 가능성이 다분한 부분이고 상명하복이 엄격한 군인의 명 복종 의무도 상관의 직무상 명령이라고 한정되어 있는데 국가대표 선수가 훈련뿐만 아니라 생활 중에도 지도자의

지시와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것은 거의 노예 계약이나 다름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협회가 국가대표 선수에게 부과한 의무가 다른 종목이나 군인에 비해 지나치게 포괄적이고 과도한게 사실이며 시대착오적이고 반인권적인 배드민턴 협회는 지금 안세영 진실공방으로 다툴 것이 아니라 시대 적이고 반인권적인 조항을 개정해 우수한 선수를 양성한다는 협회 본연의 임무에 집중해야 할 때가 아닌가요 이런 부분에서 배드민턴 협회와 양궁 협회가 비교될 수밖에 없습니다 안세영 스스로 배드민턴 협회가 양궁 럼 투명하길 원한다고 언급한 적 있는데요 먼저 한국 양궁의 10연패 신화의 결정적인 요인은 대표 선수 선발 과정인데요 투명한 선수 선발 시스템이 그 핵심으로 신인부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지나온 행적과 업적을 무시하고 원점에서 승부하는 그야말로 계급장 다 떼고 실력만으로 겨루는 것이죠 올림픽 금메달보다 한국 대표팀 선발이 더 어렵다는 말이 그래서 나온 것인데요

이러한 시스템 아래 각 실업팀 대학팀 유소년팀 지도자들이 어떠한 잡음 없이 선수 육성과 경기력 향상에만 힘을 쏟습니다 선수와 지도자 선발 과정에서 야기되는 공정성 시비와 절차상 하자 학연과 지원 등을 앞세 온 파벌싸움 경기인 비 경기인 행정가들이 불화와 갈등 등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철저한 실력주의 그요 수많은 부상과 부조리를 이겨내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된 안세영이 이제는 혼자가 아닌 국민들과 함께 부조리와 싸울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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